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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애국심에 본다는 글 많은데
게시물ID : movie_32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일생겨
추천 : 7/5
조회수 : 66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8/13 21:43:51
저는 옛날부터 한국사 좋아하고 이번에 그래서 한국사 시험도 봐서 1급 땃습니다.
명량 뭐 애국심이나 남이 보니까 봤을수도 있긴있어요. 
사실 명량대첩이라 해봐야 한국사에선 그저 정유재란때 하나의 사건의 하나지 세세하게 안나옵니다. 누가 어디 절도사고 누가 거기 참여했거 이런거요. 저는 삼국시대 전투나 이런거 단순하게 싸웠다 이겼다 이런거 보단 어떤 전투가 벌어졌고 이런게 궁금했고 이순신의 업적중 미스테리중 하나인 명량대첩이 궁금해서 봤고 재밌었을뿐인데 애국심이 어쩌고 한국영화는 쓰레기고 하는글이 많네요. 
사람이 천만명이나 봤는데 저중 절반이상이 정말 애국심과 남이봐서 라고 자신할수 있으세요?
영화는 재밌을꺼 같아서 봤다가 대부분입니다.
지금은 비판이 아니라 본사람들 싸잡아서 니들은 쓰레기영환데 애국심땜에 봤어라는 느낌이 너무 들어서 한마디 올립니다. 명량 고증적인 부분에서 너무 영웅심 넘치게 만들어서 사실 명량대첩시 사상자 10명남짓인데 엄청 죽은거처럼 나오고 저격수도 나오는등 고증 무시가 몇가지 있긴 하지만 충분히 재밌고 볼가치 있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전투 초반 3시간동안 이순신장군 혼자서 막은거는 역사에 미스테리로 남아있는데 멋있게 만든거 같아서 저 개인적으로는 멋있었어요. 본사람들은 무슨 국뽕맞은 한심한 인간들로 매도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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