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ㅠㅠㅠㅠ 진짜 누가 가만히 나 안아줬음 좋겠다
게시물ID : gomin_321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Ω
추천 : 2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04/24 22:24:59
20살 여대생인데요 ㅜㅜ
타지에서 상경해서 주변에 아는 사람들은 없고
단지 대학와서 정말 깊게 사귀는 친구들 몇명 있는데


대학와서 나 좋다는 동기오빠 동아리에서 처음으로 만나고
친구가 정말 열심히 연결시켜주려고 노력했는데
물론 처음에 나 좋다는지는 모르고 그냥 같이 즐겁게 놀았을 뿐이고
그걸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는데
정말 오빠동생보단 더 깊게 연인보단 얕은 사이가 되고 나서야

아 이새끼는 아무데나 찔러보고 다니는 놈이구나
라는걸 확 깨달았어요
썸만 타는 것만 좋아하고 여자 마음 가지고 놀고
정작 아무도 사귀고 싶지 않고 그냥 여자만 여럿 만나고 싶어하는...
뭔지 아실 거라고 믿어요
물증도 심증도 완벽한 상태 빼도박도 못하는

그래서 지금 연락 다씹고 친구통해서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말도해놓고
했는데

카톡 알림말로 나한테 말을 걸어요
왜그러냐고 내가 오해 반드시 풀거라고 등등
어제는 개인카톡이 와서는 머때매이러냐고 중간고사 끝나고 한번 만나자고


근데 그거 아세요? ㅜㅜㅜㅜㅜ
정말 증오하고 짜증나고 화나는데
한편으로는 정말 좋아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내가 내 친구한테 이오빠 뭔가 이상하다고 말만 안했어도
친구가 일부러 오빠 폰 뒤져서 빼도박도 못하는 물증이 나오지만 않았어도
오빠가 동방에 폰 두고가지만 않았어도!!!!!!!!!



ㅋㅋㅋㅋㅋ
동아리 오빠들도 언니들도 다 알아요
그래서 이오빠 지금 동아리도 못오고있고
과 안에서 소문 쫙 퍼졌고

동방만 가면 오빠들이 멘탈이 괴롭냐고 계속 걱정해주시고 ㅜㅜㅜㅜ

남들은 내가 다 털어버린줄 알아요
정 다 떨어져서 그냥 조용하게 지나간 줄로만 아는데
난 왜이렇게 괴로울까요........ ㅜㅜㅜ
울고싶다 ㅜㅜ

과제해야되는데 오유에서 글이나 쓰고있고 ㅜㅜㅜㅜㅜ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