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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가 잘못한거임??
게시물ID : gomin_321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허이것참
추천 : 0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4/24 22:35:01
제가 고등학생인데 내일 삼겹살 먹기로 했어요

그래서 5명이서 조를 짜서 내일 뭐 가져올지 정했는데 A라는 친구는 김치와 쌈장을 가져오기로 돼있었어요

아 그리고 그 A라는 친구는 기숙사생입니다

그래서 이차저차하여 저녁 야자를 시작해요

7시10분부터 8시50분까지 한타임 한 다음에 기숙사생은 빠지고 나머지애들은 9시부터 시작해서

10시까지 해요.

그러므로 A는 8시 50분에 빠지겠죠?

그때 A가 집에가서 엄마한테 말해서 쌈장하고 김치를 샀나봐요.

9시 20분부턴가 문자를 하더라구여 "기숙사에 김치를 놔두질 못하니 니가 좀 집에 가져가주라" 라면서요

(아 참고로 제가 기숙사생이 아니어서 걔가 집에 가는지 안가는지는 잘 모르겠네용.;;)

그래서 저는 알겠다고 보내니까 A가 내가 전화하면 나온나 라고 하더라고요

A도 제가 10시까지 못 나가는거 알거든여?

그래서 저는 9시 50분쯤되서 야자하는데 집중이 안되니까 자습실 안에서 친구랑 다른데서 친구폰만지고 있었어요 (설마 

10시전에 저한테 전화할줄은 몰랐죠 친구가 분명히 아니까,저는 10시되서 전화할줄 알았음)

휴대폰을 제 자리에 놔둔채로

제가 거의 9시59분쯤에 돌아와서 휴대폰을 보니 부재중 전화가 56분에 3통이나 와있고 문자로 

"야 안나오나"이러더라고요

?? 

무슨 상황이죠 자습실에선 전화도 못 받고 나가지도 못하는데 10시 되기전까지는

그래서 뭐지 하면서 어리둥절한채로 친구랑 같이 나갔어요 나갔을때가 10시 3분쯤 됐을거에요 

그래서 제가 계단 올라가면서(저희 자습실이 반지하입니다)A한테 전화걸었는데

나"야 이제 나왔다"
A"니 어딘데? 아.."

이러더니 뚝 끊기더라고요

그래서 올라갔더니 A가 입구에 서있었어요

잔뜩 화가난채로

그러더니 자기가 싸온 김치하고 쌈장을 투박하게 주더니 씩씩거리면서 혼자 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친구한테 다가가서 "야 왜이러는데?"하니까

"건들지마라 뒤지고 싶지 않으면"이러면서 가더라고요

뭐임..?

제가 뭐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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