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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비리 MB측근 은진수 7월말 가석방, 정봉주는 불투명!
게시물ID : sisa_216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지프스
추천 : 10/3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7/25 21:42:34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가석방된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7월30일, 은 전 위원이 가석방된다"라고 말했다. 서울구치소의 한 관계자도 "허가공문이 떨어져 30일에 은 전 위원이 나가는 모든 절차가 완료된 상태다"라고 말했다.

은 전 위원은 지난해 5월30일 긴급 체포된 후 구속 상태로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이었다. 1·2심에서 모두 징역 1년6개월, 추징금 7000만원의 유죄를 선고 받아 현재 형기의 70% 가량을 산 상황이다. 은 전 의원 혐의는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7000만원을 받고, 자신의 친형을 제주도의 한 카지노 업체에 감사로 올린 다음 급여 명목으로 매월 1000만원씩 모두 1억 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은 전 위원의 가석방은 7월24일 이명박 대통령의 친인척 및 측근 비리에 관한 대국민 사과 이후 단행되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은 전 위원은 2007년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캠프에서 '클린정치위원회' BBK사건 대책팀장을 지낸 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다. 'BBK 가짜 편지'의 실제 작성자인 신명씨로부터 해당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어 지난 6월 검찰 조사를 받은 적도 있다. 또 은 전 위원은 감사원에 재직하던 시절, 정연주 사장 퇴출과 연관된 'KBS 감사' 등은 빠른 속도로 처리하고 '4대강 감사' 등은 미적거렸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한편 BBK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유죄를 선고받은 정봉주 전 의원의 가석방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정당국의 한 관계자는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특사나 가석방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재진 법무부 장관도 지난 2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정 전 의원의 사면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사면을 건의할 용의가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72519581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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