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한지 1년 반쯤 됬네요. 초반에 굿즈안사고 애니를 보기만할때는 아무말도 없었는데 책도 모으고 포스터도 여기저기 붙이고 피규어도 사고나니까 슬슬 한마디씩 나오네요. 취미니까 당연히 개인 자유가 보장되어야된다고 생각하는데..남한테 피해준적도 없고 제 방에서만 덕질하고 포스터라던가 굿즈를 방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제 영역(?)이 아닌 다른곳을 침범한것도 아닌데 어린애같은 취미 그만할때 되지 않았냐 라는 말을 한번씩 듣네요ㅋㅋ 그래도 부모님이랑은 진지하게 얘기해서 인정하는 분위기에요. 고삼이라 지금은 자제좀 하라고 하기도 하고 스스로도 자제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형이랑 사촌형이 문제네요ㅠㅠ 형은 평소에는 존중해준다고 얘기하면서 화날때 되면 까내리려고 오타쿠새끼라고 욕하고 사촌형은 뭔 저런짓하냐고 어린애도 아니고 어디가서 저런취미 있는 동생있다고 말 못하겠데요ㅋㅋㅋ 진짜 나름대로 규칙을 만들어서 지켜가면서 피해 안주려고 노력하는데도 아직도 덕질에 대해서 안좋은시선이 있긴 한가봐요. 친구들은 뭐라고 나쁜소리 한번도 안했는데. 덕질할때가 가장 행복한데 최근에 갑자기 취좆당하니까 기분이 안좋네요 나쁜일한것도 아닌데 글도 잘 못쓰고 징징대는 글 써서 죄송합니다. 근데 한번쯤은 다른 사람들한테 징징대고싶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