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투표권 가졌을 때 첫 선거가 대선이었음
지방에 살고 정치 관심없던 나는 그 당시 대선 누구 뽑을까 생각도 안해봄
오직 알고있는건 '이명박이 청계천을 잘 꾸며서 서울시민이 좋아하더라~' 같은 어디서 흘려들은말.
다 죽어가는 청계천이 그렇게 아름다워 졌다니.
그래서 그거 하나만으로 이명박 찍었음.
미안해.
근데 이번 대선에서는...
'안철수 V3 만들어서 IT강국으로 가는 대한민국 PC보안 업계에 큰 공을 세움'
이 사실 하나만으로 안철수 찍을거 같아.
그러다 또 이명박 꼴나면 어떡하지...?
지금은 달콤한 말로, 그럴듯한 말로 여론을 꾀면서 나중에 명바기처럼
180도 바뀌는거 아닝가?
뭐..나중에 생각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문재인이 누군지도 아직까지도 모름.
며칠전까지 '문제인'....문제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인가 했음.
그냥 인상 좋은 사람인가 싶음.
박그네는 익히 들어서 그 명성을 알고 있지만.
그냥 원순씨가 대선나가면 좋겠음.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