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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불패 외전 11권 감상.
게시물ID : animation_8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섬전초
추천 : 0
조회수 : 57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7/25 22:36:26

오늘에서야 드디어 용비불패 외전 11권이 나왔네요. 부리나케 한양문고로 달려갔습니다.

잡지에서 완결은 진즉에 났지만 단행본 발매는 굉장히 늦어지네요.

이번 11권이 완결은 아니고 12권이 완결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무협 만화하면 가장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쌓는 건 물론 열혈강호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용비불패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이야기의 전개 및 완성도, 개그, 작화, 연출 그리고 캐릭터 뭐하나 빠지는 게 없다고 생각해요.

이번 외전은 물론이고요.

외전은 대장군부와의 과거사를 주로 다뤘는데요. 슬슬 용비의 굴레를 벗겨주려는 듯 해요. 다행입니다. 

용비 좀 홍예몽이랑 알콩달콩 했으면.. ;;

물론 그리 되면 다음 시리즈가 안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긴 하네요.

마교의 중원 진출이 주 테마가 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지만 흑색창기병대 이야기가 없는 용비는 뭔가 좀 아쉬울 것 같기도 하거든요.


이번 11권에서도는 이야기의 클라이막스가 있는 만큼 연출이 정말 쩌네요.

권가야님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사무라 히로아키의 액션 작화에 견줄 건 문정후님 뿐인 듯 싶습니다.

이번 화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하셨고 그 시도가 꽤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좋았어요.


다만 아쉬운 점을 꼽자면 표지가 그지 같네요. 문하생이나 다른 사람을 시킨 듯 해요.

문정후님의 작화에서 최근에 컬러링을 컴퓨터로 작업하시는 것 같은데 본인이 하시는 건지 다른 담당을 시키는 건지 모르겠지만

많이 아쉽습니다. 

지난 웹툰 팔라딘 연재하실 때도 작화는 좋았지만 컬러링 자체는 별로였다고 생각했거든요.

워낙 펜화가 개 쩌시는 분이라 더욱 그게 티가 나는 것 같아요.

암튼 다음 12권은 표지 퀄 좀 높여줫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아직 용비불패 시리즈를 안 보신 분들은 함 보세요.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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