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 그대로 커뮤니티 등에서 급조로 만들어진 납치 팟 같은 경우에는 서로간의 플레이가 삐꺽 거릴 수 밖에 없습니다. 고정팟을 만드시고 서로의 합을 맞춰가세요.
2. 6명 전원이 보이스를 할 필요는 없다.
- 6명 전원이 보이스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6명이 동시에 말하면 오히려 소리에 혼선이 생기고 정보가 동시에 쏟아져서 팀에게 혼란만 가중시킵니다. 팀보에서 말하는 사람은 딱 3명이면 됩니다. 말을 못하시는 경우라도 꼭 들으셔야 합니다. 혀는 손가락보다 빠르니까요.
3. 팀에는 리더가 반드시 필요하다.
- 말 그대로 리더가 필요합니다. 리더란 단순히 이끌고 어떠한 주문을 짜는 사람이 아니라, 경기의 흐름을 읽는 사람을 말합니다. Leader가 아니라 Reader죠. 우리편 궁(자리야 디바 겐지) 이 있고 상대방(젠야타) 상황이라면 자리야와 디바 궁을 버리는 카드로 씀으로써 젠야타로 하여금 초월을 유도하고 초월이 끝나는 시점에 용검이 튀어 나가도록 미리 작전을 짜고 그것을 팀원들에게 숙지시키고 GO 사인 하나로 실행 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짤 수 있는 그런 경기의 흐름을 읽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4. 같은 팀에 다른 파티가 있다면 요구할 건 요구할 것.
- 일리오스 등대 맵인데, 트레이서가 등장? 과감하게 바꿔 달라고 말하세요. 골드에서 트레이서는 좋은 먹잇감입니다. 빠대 이상의 실력이 나오기 힘들어요. 만약 상대가 원챔이라고 우기면 그냥 포기하세요. 졌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논리적으로 요구할 건 요구하고, 상대방 전적을 살피며 차악의 픽을 고르도록 요구하세요. 트레이서보다 토르비욘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상 41점부터 올라가서 60찍고 다이아가 80점 남은 오징어의 조언이었습니다. 부디 무간지옥처럼 치열하고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는 헬구간을 무사히 넘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