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머리를 쮜어 짜도 생각이 안난다.... 어떤 사랑이었는지... 언제나 항상 붙어 있었다는 것 외에는... 이젠 정말 자신이 없다... 자포자기한체로 살아온 1년이란 시간... 마음의 문은 열리지 못하고 세상의 모진 비바람에 녹슬어 열지지 않는다... 이제 그렇게 살아가는것이겟지...
한 번쯤 이별해본 사람들은 이별이 어떤것인지 알고 있다... 그래서 지금의 사랑에 집착할 수도 있다... 그런 집착이 싫어 또 이별하고... 어느센가 사랑이 아닌 필요에 의해 사람을 만나고.. 무미건조한 만남속에 자신의 속사람은 지쳐가고... 이 사람이 저 사람 같고 저 사람이 그 사람같이 누껴질테니까...
첫사랑의 그 설레임은 다 사라져버리고.. 이별의 아픔이 싫어 식어버린 사랑들을 한다...
당신도 이별을 두려워하는가?
나?
나야 물론 두렵다... 추억이라는 믿지 못할것이 남았기에.. 이별.. 두렵다.. 사랑하는 것 조차 두렵울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