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너무 쉽게 잊었다. 지난 총선을 기억하고도 아직 여유가 있었나보다.

좀 더 악착같이 표를 모아야했다. 70%넘기면 이길수 있다고 너무 쉬게 생각

했다. 나머지를 너무 쉽게 포기한거다. 잠깐 승리의 신기루에 들뜬것밖에

안된다. 

 

선거의 프로인 상대에게 이렇게 이런 여유가 얼마나 우숩겠는가. 우리의

한순간의 여유에 그들은 정말 악착 같이 표를 모아 냈다. 그들이 더 갈망은

우리보다 더 컷는지 모르겠다. 언더독이 독기마저 잃었는데 어떻게 이길까?

 

쉽게 잃어버려선 안된다. 너무 쉽게 잊어버린 나와 당신들을 위해 다음 투표까지

잊혀지지 않는 날이 고통스런 하루밤이 되길 바란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