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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2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
추천 : 21
조회수 : 1825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3/17 22:47:10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3/16 16:54:03
글솜씨 없가 너무 없더라도 이해이해 바랍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저희 가족이름을 가명으로 지정하겠습니다.
아들(고2): 홍호진
아빠 : 홍길동
---어디까지나 가명임....
'따르르르릉'
평일날 오후에 전화벨이 울리더라구요.
'여보세요?'
어떤 여자목소리가 전화기에서 흘러나왔습니다.
'거기 길동이네 집이죠?'
저는 생각했죠...
어쭈이것봐라.. 아빠이름을 막부르네...
'네 맞는데요'
'저는 길동이 담임인데...'
허걱이건 무신소리...
'길동이는 저희 아빠이름인데요'
그 순간 그곳 여자분의 반응이....
'어머어머.. 이런.. 참 거기 호진이네 집이죠.
우리반에 길동이란 학생이 있어서요.
호진이 아빠 계세요?'
상황은 이랬다.
내동생 인적사항을 보고 내 부모님과 통화하기 위해서
우리집에 전화를 해서..
우리 아빠 이름을 부른것이다...
자기네 반 학생과 이름이 갔다고... 착각을 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아빠와 통화하는 모습이라니..
그날 나는 하루종일 담임전화만 생각하며서.. 낄낄됬습니다만..
재주가 없는 나의 글을 보고 .. 제발... 제발...
그래도 재미있었다고.. 아니.. 읽은만은 했었다고.. 부디부디...ㅠ.ㅠ
리필하나만....ㅠ.ㅠ
프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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