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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일..
게시물ID : gomin_32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폐륜아
추천 : 1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01/23 20:28:58
아.. 기분이 너무 허하다 .. 자꾸 죽고만 싶다는 생각이 드네..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만 힘이든다..

내 생각과 가슴은 채찍질을 하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마치 우울증에 걸린사람처럼 이세상 한구석 모퉁이에서 사람들에게 들리지도 않을 아우성을 치고있는것같다

25년간 살면서 독해질때로 독해져봤고

또한 그렇지 못할때도 있었다

지금 가슴속에 공허함은 나에게 독해질 의지마저 주지 않는다.

나에 생각은 점점 현실과 멀어져만 가고 외면하고 싶어만하고 

가끔 저항하지 못할 괴로움에 몸서리치다가 정신이 들면 마치

고층건물에서 금방떨어질듯 나에 현실은 위태위태하다

 

그것마저도 지켜보려했던 내가 바보같은데

마치 마약과도 같이 현실에서 멀어졌을때 느껴졌던 추억속의 기억들이 나에 몸을 나른하게하고 모든 의지를 상실시키며 또한 

나에 눈물샘에 자극을 주어 물, 나트륨, 칼륨 등의 염류와 알부민, 클로블린 같은 단백질 같은 성분만 배출시킨다

 

최근 몇년간 나에게 일어난 실패의 연속은   

 

성공과 실패라는 양날의 패러독스에서 실패라는 부분이 독점하게 

되면서 성공이라는 부분이 쇠태하여 점점 발전가능성이 없어지는것만 같다

 

이전의 경험 과 지식 을 파기하고 새로운 경험과 지식체계를 수립해야 (double loop learning)하나  나는 그렇게 할 의지마저 잃어가는거 같다

 

나는 나에 인생에  / 가정의 실패  / 학습의 실패 / 지금 현재의 영역에서 생존을 위한 의지의 실패를 

 

모두 그녀에게 물으려 하는 남자로써의 가장 치졸한모습을 보이고있다

 

285일.. 25년 인생에 있어 짧은 기간이지만 

 

어쩌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잊혀지지 못할 기억으로 나를 괴롭힐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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