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예전에 아래와 같은 글을 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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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3029 
 작성자 :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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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시간 : 2010/12/21 07:29:06  
 animal_memo_3000 
    
       
 
 
 길잃은강아지를 주웠어요!; 어떡해하는지몰라서;;  
  

홍천토지 동화공인중개사 홍천토지, 땅, 임야, 전답, 대토, 펜션부지, 농지, 매물확보, 토지매매상담. 
 
신일침대온풍기 세계최초, 발명특허, 선착순 지역대리점모집, 소자본창업. 
 
새싹공인중개사-성수동창고 성수동창고, 아파트형 공장 등 업무용부동산 전문, 성수역 주변 매물 다량 확보. 
 
 
 
아빠가 길을 가다가 어떤 강아지가 계속 따라오길래 주인도 없어보이고 길을 잃은 것 같아
강아지를 한마리 데리구 왔어요

근데 이것을 어떡해 신고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ㅠㅠ

지금 애가 완전 삐쩍 말랐던데
무엇을 먹여야 할지도 모르겠고

완전 패닉인데 갑자기 오늘의 유머에 올리면 사람들이 조언이나 도움을 줄것 같아 올립니다

어떡해 해야 하나요?

여긴 전주이구
강아지는 우선 사진을 찍었는데 강아지가 앞을 잘 안보여주더라구요
그리고 사람손을 많이 탄것 같기도 하고
아..;; 강아지를 몰라요 키워본적 한번 있긴 한데 너무너무 10년도 더된일이라;;;
엄마랑 저랑 완전 ;;;ㄷㄷㄷ
아침에 일어나서 깜짝놀랬습니다....... ㅠㅠㅠ 
도와주세요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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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유기견을 발견해서 어떡해 해야하는지 몰라 여러군데 알아보고 
하루 우리집 있는건데도 애 밥먹일려고
애견샵가서 똥오줌 패드랑 강아지 밥이랑 간식이랑 사가지고 아는 동생한테 애견샴푸 빌려서 샤워도 시키고
그랬는데
주인이 안나타나면 우리가 키워야지 하구 있었지만 물론 주인 찾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카페에도 올렸고 
엄마는 동물병원에 가서 물어보니 유기견 센터와 연계가 되있어서 
맡기면 10일 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시에 연락을 준다는 약속을 받고 왔습니다.
하루였지만 그래도 강아지가 너무 이뻐서 계속 생각이 났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오늘 전화를 해보니
글쎄 강아지가 죽었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아니 죽었으면 연락을 해주던지
아니면 애가 아프기라도 하면 우리가 치료할 수 있으니까 엄마가 치료하겠다고 했는데
10일동안은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다면서-_-
어이가 없네요 아니 아픈애 우리가 돈들여서 치료하겠다는데 왜 10일 동안은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게 만듭니까?
뭐 주인나타나도 우리가 치료했으니 우리가 가지겠다 뭐 이러겠다는 것도 아니고 진짜

이미 엄마가 맡긴 후에 제가 알아서 
또 병원이라길래 믿고 맡겼더니 완전 청천벽력같ㅌ은

아 나 진짜 열받아서

안락사 시킨건 아닌가 완전 의심되고.....

진짜 강아지만 너무 불쌍하네요......... 진짜 귀여웠는데 진짜 눈물나


그냥 말티즈 하나 분양받을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진짜 그 강아지 이름도 없지만
좋은 세상에서 편히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