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아르바이트생입니다..방금 전에 시재점검이라고
카운터 돈 맞추는 일을 하다가 크기가 요즘쓰는
지폐보다는 크고 약간 구깃하며 구권의 모양을
하고있는 지폐를 발견했는데요 처음엔 구권인가?
했는데 질감이 그냥 돈 보다는 매끈하길래
빛에 비추어 봤더니 율곡이이가 보이더라구요
혹시나하고 ㅎㅎ...물 묻혀서 문질러도 봤는데
말짱한거에요....스으....그래도 뭔가 찝찝해서
모서리를 봤더니ㅋㅋ아니나 다를까
심하게 얇은 종이를 양면으로 붙여놨네요ㅋㅋ
아까 피크타임때 정신없어서 섞여들어간건지
앞타임 알바하는 오빠가 잘못받은건지도 모르겠어요ㅜㅜ
이런 허접한 거에 속다니ㅠㅡ
근데 불빛에 비춰보는것도 소용없네요
되게 잘 인쇄되어 있더라구요ㅋㅋ
흐앙 이거 어쩌죠 경찰에 신고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