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멘탈이 좀 이상한 친구가있었는데
이 가시나는 남 생각안하고 말 툭툭 내뱉는 형이라 반애들 전체가 좀 꺼려했지
그러던 어느날 반 친구랑 심하게 싸우고 다른학교 다니는 가장 친한 친구랑도 싸웠나봐
그리고 새벽에 자살한다고 아파트에 올라갔는데 그때가 한 새벽 3시 정도됬었지 아마
나는 잠이 많은 편이라 그시간 이미 깊은 잠에 빠져있는데 왠걸 꿈에서 목이없고 우리학교 교복을 입은애가
뭐가 그리고 신나는지 덩실덩실 춤을 추더라 ㅋㅋ...그리고 찌뿌둥해서 잠이 깻는데 핸드폰 켜보니
그 애한테서 그동안 고마웠어 뭐 이런내용의 문자가 4통정도? 와있더라...와나 놀라서 전화해봤는데
다행이 경찰한테 발견되서 귀가조치되고 그 친구는 한달정도 쉬다고 학교 다시나오더라
근데 웃긴건 매일 정신병원가야된다고 학교째고 놀러다니더라...대단한 애였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