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스팀에 게임을 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어를 지원하는 경우 심의를 받아야하죠.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 같은 모바일게임 같은 경우에는 자체 심의 대상으로 심의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아직 스팀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몇가지 고민을 했습니다.
1. 외국 게임에 한국인이 나와서 한국말을 써도 심의를 받아야 하는가?
2. 주인공이 저주(또는 마법)에 걸려 모든 언어가 한글로 보인다?
위 2가지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일단 저는 2번으로 해봤습니다.
마을에 의문의 NPC가 추가되었습니다.
김치를 아냐고 물어보네요.
여기서 상호작용키를 누르게 되면
쨘 NPC는 사라지고 모든 언어가 한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언어를 메뉴에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일부분으로 마법에 걸려 모든 글자가 한글로 보이는 거라면 이것도 심의를 받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