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갤스를 지원해주더군요.. 그래서 굳이 폰을 2개쓸 이유가 없기 때문에
디파이폰을 중고나라를 통해 팔았습니다.
이게 한달전입니다.
그런데 제가 쓰던 디파이 폰이 카메라가 아예 안됩니다. 검은 화면만 뜨는데
쓰다보니 고장난건데 A/S센터에 가보니 카메라랑 보드 둘다 수리해야한다고 수리비가 10만원넘게
들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그래서 시세보다 아주 싼가격에 10만원이나 싸게 팔았습니다.
카메라 안된다고 명시하고 10만원이나 싸게 올리니까 아주 전화통이 불이 나더군요.
카메라만 안되지 항상 가죽케이스에 넣어서 조심하게 쓰고, 액정보호필름도 최고급으로 붙여놔서
상태가 거의 새거 수준이였어요.
그 중에 가장 먼저 연락이 온 분에게 팔았습니다.
팔기전에 문자로 확인했습니다. 카메라 먹통이라 싸게 파는건데 괜찮냐고
흔쾌히 오케이하시더니 계좌번호 불러달라그러더군요.
입금 먼저 받고 물건 보내고, 일주일뒤에 문자해서 상태 좋죠? 물어보고 뭐 이상없냐 물어보니까
괜찮다 그러더군요.
그리고 한달이 지나서 뜬금없이 저녘에 전화가 와서 "왜 카메라가 아예 안되냐고"
버럭 짜증을 내는겁니다. 그리고 그 뒤로 수시로 전화, 문자해서 환불해달라고 때를 쓰는데
그래서 제가 전화해서 "제가 보낼때 폰 상태 그대로 깨끗하면 환불해주겠다"
(제가 폰팔때 아주 깨끗한 상태였거든요 ㅠㅠ)
라고하니까 자기는 필름때고 써서 흠집이 좀 났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안된다 환불 안된다
하니까 나머지 이야기는 아래 스샷처럼-_-;
중고나라 가입만하고 실제 거래해본건 첨인데, 원문은 2주쯤 전에 삭제했어요.
1주 지나도 별 탈없이 잘쓰고 있다길레.. 스팸걱정도 있고해서 원문은 삭제하고 없네요ㄷㄷ
근데 원문에 "카메라가 먹통이라고"적어놨는데 저 분 말로는
자기는 나이가 많아서 먹통이라면 뭐가 문제가 있는지 정확히 모르는데 먹통이라고 해놔서
자기는 몰랐다 낚시가서 알았다 그러네요-_-
근데 제가 한달동안 잘쓰다가 심지어 흠집까지 내면서 쓰시다가 갑자기 환불해다라고하는건 경우가
아니지 않냐고. 그럼 한달동안 왜 말안헀냐고 하니까.. 한달동안 카메라를 쓸일이 없었다네요.
그리고 구매자가 환불해달라고 하면 무조건 환불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자꾸 우기고
햐.. 그뒤로 계속 신고드립 하길레 맘대로 하라고 하고 수신거부 해놓고 문자도 스팸으로 넣어놓고
아휴.. 이제 뭐 전화온거 혹시나 하고 받아보면 댸뜸 욕부터 시작되서
뭐 저런 구매자가 다 있는지 ㅠㅠ 진짜 뭐 등처먹을려고 저러나 싶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