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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장한테 기합받은 썰.
게시물ID : military_2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오~
추천 : 3
조회수 : 11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26 16:26:37

여친은 있으나 만날 시간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쓰겠음

 

본인은 강원도 최전방에서 근무를 함. 추운날씨를 버티며 전역날짜만 나날이 기다리고있었음

분대장을 달고 한참 전역날짜 세기에 급급하던중 중대에 신병 2명이 옴

그런데 이 신병 때문에 사건이 터짐.

사건의 발단은 이럼

소대로 배치된 신병이 일을 존나 못하는거임

그래서 그 소대 상병이 이 신병을 갈궜나봄

근데 이 신병섹히가 상병이 말하는데 듣는둥 마는둥 했음

그래서 열받은 상병이

 

상병 : 야 너 내가 만만하냐?

신병 : ......

상병 : 너는 내가 X같이 만만해보이냐고?

신병 : 네..

여기서 상병 잠시 얼탐....

상병 : 야? 미쳤냐? 내가진짜 만만해보이냐?

신병 : 네..

 

상병놈이 결국 분을 못이기고 가슴팍을 때렸음

그때만 해도 내무부조리는 다 없앤다고 대대장이 압박을 줄때였음

 

결국 후임들의 만류로 상병이 참고 우선 넘어감. 근데 이 신병놈들이 작정을하고

교회를 가서 대대장에게 직통으로 꼰지름

 

결국 그 상병 3박4일 영창티켓 받음

 

근데 그불똥이 우리한테 까지 튄거임

 

그날 밤 중대의 분대장들을 모두 집합

ㅅㅂ 근데 그날따라 비도와서 땅도 축축했음

 

막사앞에서 대대장이 직접 앞으로 뒤로 취침시키며 우리를 졸라 굴림

간부들도 그소식듣고 밤에 모두 행정실로 집합하여 분대장들 다독여줌

여기서 끝난게 아님.

다음날 정신교육시간에 TV보는데 대대장 습격

대대장이 한번 쭉 보더니 대대장실로 갔음

우린 존나 안도의 숨을 내쉬면서 계속 하던일 하는데

대대장이 대대장실 앞으로 분대장 소환술 실행

 

30초준다고함-_- 존나 뛰어감...

거기서 갑자기 또 기합받음

이유?

정신교육시간에 분대장들이 어제일을 가지고 쌀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거임......

그럼 그시간에 떠들고 웃길바라는건가..라는 생각과 전역에 대한 생각만하면서 존나 굴러다님.

분대장들 분노하여, 중대장에게 건의했으나

중대장 진급이 얼마안남아서 나몰라라임.

근데 보급관이 열받아서 대대장한테 따짐

 

대대장 그 신병들 대대로 대려감

신병들 상관모독? 징계? 그딴거 없음 이등별님임. 

그섹히들이 우리 엿먹이고 아저씨됨

아직도 그 일생각하면 자갈밭에 구른 허리가 아픔

 

요약.

1. 신병 2명이들어옴

2. 상병한테 게김

3. 신병2명이 맞고 대대장한테 꼰지름

4. 상병 영창, 분대장들 기합졸라받음

5. 신병들은 아저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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