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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서 한층 강력한 덕후가 되었다고 느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게시물ID : animation_322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란꼬망
추천 : 0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4/09 00:28:15

최초의 기억이 있을 때부터 덕후였던 것 같고

지금까지 계속 덕후였고 지금 이 순간도 덕후고 지금이 지나고서도 덕후일 것이라

'좋은... 안경이었다...!'라는 유언을 남길 예정입니다만


덕질을 하면서 뭔가 넘을 수 없는 경계를 넘어 한층 더 강력한 덕후가 되었다고 느꼈던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무려 네번이나 보길 실패했던 우타프리를 드디어 다 보고 나서 그런 경험을 느꼈습니다.

처음엔 오프닝의 '도키도키'에서 실패

두번째엔 '알 유 레디?'에서 실패

세번째엔 '억지사랑충동'에서 실패

네번째엔 첫화를 보다가 진구지 렌의 '코히츠지쨩...'에서 실패....


그러다 결국 봤습니다!

2기까지 다 보고 ㄱㅇ 노래방에서 진짜 사랑 1000빠센트 2000빠센트를 연달아 부르며

스타리쉬 뽀레버!!!를 외치는 저를 보며


원래도 갱생 불가능한 덕후였지만 이젠 다음생에도 덕후겠구나 싶었음.

이젠 우리 스타리쉬 어빠들의 각기춤도 입을 귀에 걸고 봅니다.



(저 동영상 이름 제가 만든거 아닙니다...)


(동영상들의 2차 출처 :

http://www.instiz.net/bbs/list.php?id=clip&no=273717&page=1&dv=27&k=%ED%85%8C%EC%8A%A4%ED%8A%B8&stype=1)



내 새끼들 영상보듯 수십번씩 스타리쉬 어빠들의 영상을 돌려보며

이제 덕후로서 나에게 불가능 한 것은 더이상 없는 것인가?!!!!! 하는 충만한 기분에 빠졌었는데

 


요새 뭔가 어르신들이 가득한 헬스장에서

타다쿠니의 여동생의 panties를 뒤집어쓴 요시타케를 보며

전혀 부끄럽지 않게 혼자 쪼개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한 후....

덕후에게 한계란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애게 여러분들도 더욱 한층 강력한 덕후가 되었다고 강렬하게 느낀 경험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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