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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22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요미Ω
추천 : 106
조회수 : 8467회
댓글수 : 1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1/06 16:47: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1/06 16:15:43
알고지낸지는 한 1년 반쯤?된 친구가 있는데
어제 같이 밥먹고 간단하게 맥주한잔 하고 들어가재서
둘이 자주가던 호프집에 갔거든요
막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술마시고 하는데
갑자기 전부터 저 좋아했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ㅇㅇ 나도 니 좋음ㅋㅋㅋ이러면서 장난스럽게 대꾸했는데
이랬는데 표정이 장난이 아닌거에요
막 남자로 생각도 안하고있던 친구라
진짜 생각치도 못했던 상황이 되니
Hul...소리밖에 안나오더라고요
내가 왜좋아? 헐~ 언제부터 헐~
(생각해보니 좀 어이없어하는 말투라
걔한테 좀 미안ㅜㅜㅜ말할땐 몰랐음)
일단은 생각해본다하고
헤어졌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너무 고민되네요ㅜ
태어나서 난생처음 받아보는 고백이라
얼떨떨하기도하고
남자로는 생각도 안되는 친구라
난감하기도하고ㅜㅜㅜㅜㅜㅜ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1~4번중에서 골라주세요
1. 사귄다
2. 친구사이로 지내는것도 좋지만 사귄다
3. 한번 고백받은 사이라 친구로 지내는것도 힘들다 아예 사귄다
4.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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