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시주도 받는 동자승 임돠.
밀게 생긴 이후로 낄낄거리며 재미있게 읽다보니 거의 다 읽어버려서...
볼 게시판도 없겠다... 잠도 안 와서 저의 군시절 이야기를 함 써보려함돠.
애인이라던 인간한테 사기맞고 돈도 없으니 음슴체!
쓰다보니 스압이 예상되어 프롤로그 식으로 앞으로 적을 내용 관련한 약간씩 적어보겠음.
상당수 대한민국 남자의 첫 도전과제인
고.래.잡.이~
이후로 확 다가온 두 번째 병역...
이제 시작하겠음.
강제적 육사지원과 반강제적 학군단 지원 그리고
또다시 강제적 학사장교 지원 당한 뒤 드러운 군간부 현실에 po때려침wer
이에 따른 폭풍입영통지서 날라왔음.
무더운 05년 8월 306보충대
1호 전투복 & 여군 250미리 전투화
군납 화학조미료에 폭풍 알러지 생겼음.
김일병 사건으로 확 알려진 태풍부대 28사 신교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한 한달의 꿀빠는 훈련
사단 의무대 외진에서 본 국방무늬 바른 백의의 천사를 봤음.
28사단 보급수송대대 배달된 빵모의 이병은
보급중대 소속 보급통제과 보직후
"음식이 곧 권력이다."를 알아버렸음.
결혼을 약속한 여인의 잠수...
다크에이지... 이후 국방무늬 바른 백의의 천사와의 재회
군대도 살만한 곳이였음.
남들 다 가는 군대에서
남들 다 보는 귀신안봄
매우 섭섭하지 않겠음?
간부와의 암투
먹는것으로 쥐고 있는 권력으로
po영창wer 과 po외출외박휴가통제wer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즐겻음.
요런식으로 섬세하게 자세하게
내용 붙여 써볼라 함돠.
저역시 다른 분들 군생활 보면서 킥킥거리면서 즐겼듯이
다른 밀게이(용자) 분들도 잼난 시간 보내십쇼~
그럼 프롤로그(?) 는 여기까지만 쓰고
첫글부터 끄적이로 저는 이만~
또 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