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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적이고 매력넘치는 해외 웹툰 5개 소개
게시물ID : animation_3223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롭박스
추천 : 11
조회수 : 762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5/04/09 17:31:28
요즘 웹툰 해외진출한다고 미디어에서도 띄워주고 말이 많지요.
네이버는 자체 보유한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webtoons.com의 만화들을 홍보하고 있고,
일본에서 거꾸로 한국으로 넘어온 코미코는 comico.toast.com와 앱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처음부터 해외 사이트인 타파스틱 tapastic.com을 통해 작품을 진출시키고 있고요.

저는 몇년 전만 해도 만화로 해외 진출을 하려면 디씨코믹스나 마블, 
혹은 다크호스 코믹스같은 메이저 출판만화가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막연하게 "미국에서 만화를 그리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데뷔 방법까지 알아봤지만
디씨,마블,다크호스 작가들의 그림 퀄리티를 보면 이건 뭐 엄두도 안 났고요.

그런데 타파스틱이라는 (한국계) 미국 웹툰 사이트가 생기면서,
다양한 미국 인디 작가들의 웹툰을 볼 수 있었습니다.
뜻밖에도 그 웹툰들은 한국 웹툰만큼이나 좋았고, 개성있었으며,
한국 웹툰과는 또다른 매력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마 한국의 대부분의 작가 지망생들이 생각하는 만화의 형태는 "웹툰"일 것입니다.
물론 빡세게 그림 그려서 디씨나 마블 스타일의 만화를 하고 싶은 분들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웹에서 손쉽게 접할수 있는 웹툰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모습일 것입니다.

그런 형태에 가까운 미국의 웹툰들 중 특히나 매력적인 작품들을 5개만 소개해 보고 싶습니다.
이거 자칫하면 우물안 개구리가 될 수도 있겠더라고요. "우리 웹툰이(만) 최고야!"라는....
그럼 다들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제목마다 링크를 걸어놓았습니다. 클릭하면 이동)


1. Catalist : 매 컷마다 Gif 애니 사용, 말풍선은 게임 UI처럼 만들어 마치 게임을 플레이하는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represent-1.png
represent-2.png



2. Samurai Genji : 딱 봐도 일본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그림입니다. 스타일리쉬의 끝을 보여줍니다.

represent-3.jpg
represent-4.jpg


3. Fisheye Placebo: 얼마 전 킥스타터에서 고양이 귀 헤드셋 프로젝트로 340만 달러 펀딩에 성공한 작가의 작품.

represent-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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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e Outer Door : 수채풍의 그림체가 아기자기 귀여운 작품입니다. 3번 F.P와 함께 한국인들 취향에 잘 맞을것 같은 작품

represent-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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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ong Shot : 이 작품은 안타깝게 연중이 된 거긴 한데, 정통 미국 스타일리쉬 액션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represent-9.jpg
represent-10.jpg



헥헥....이상 우리나라에서는 잘 모르는 미국 웹툰들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사실 이런 정통 웹툰 스타일(?)보다는 짧고 개그요소 많은 웹툰들이 더 인기인 것 같긴 한데,
도저히 뭔소린지 알아먹을 수 없는 개그들이 많아서 패스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퀄리티들도 대단히 높고(그래픽 노블들이 그런 것처럼) 정말 화풍도 다양하고 독자층도 다양한듯 합니다.
만약 한국 웹툰들이 해외로 나간다면 이런 웹툰들과 경쟁해야 할텐데, 만만치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최근 자료들을 보면, 옛날에는 일본 다음으로 프랑스 만화시장이 크다고 했었는데
이제는 미국이 프랑스 만화시장을 앞질렀더라고요. 아마 디씨나 마블 덕에 각종 히어로들이 잘 나가고 있나 봅니다.
다음번엔 프랑스 웹툰을 한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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