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사업소에 예약까지 잡아놓고.
1주일 넘게 기다린후.
엔진오일교환 / 필터교환 / a/c필터교환 / 실내필터교환
앞유리창교환 / epb밀림현상 및 오류 수정 / 네비게이션 오류수정 및 후방카메라 딜레이현상 수정
운전석 트위터 교체 / 운전석 및 전좌석 전체적인 시트울음현상 수리 및 교환 / 앞.뒤 지상고 이질감으로 인한 서스펜션교환 ( 처짐현상 )
이렇게 하여 1주일전 예약후 사업소에 입고하였습니다.
오전 8시 40분 입고.
출고는 18시.
앞 유리창은.. 교체하였으며 네비게이션은 모듈업데이트.
엔진오일및 공조기 관련 모두 교환완료.
운전석 트위터 교체완료.
그러나... 시트는 협력업체라 진작 말을 해주었어야는건데 말해주지 않았기에..(종종 사업소 내부로 출장온다고 하기에 냅뒀었거든요.)
수리하지 못하였고.
epb는 확인조차 하지 않고. 기재조차 하지 않고... 수리완료~ 양호~ 양호~ 이렇게 기재되고.
화나서 한소리 하려했으나.. 다 끝난 시간인지라.. 그냥 돌아왔습니다.
또 가야되네요.. 하긴 실내를 다 뜯어내야 하는 대 작업은 확실하겠죠.
그렇다면 대차를 해주던가. 구동계측문제인데.. 좀 아이러니 하더군요.
더군다나 보조석시트를 찢어놓은걸 사업소 벗어나면서 발견.
그러나 사업소는 문 닫기에.. 그냥 씁쓸히 돌아왔습니다.
뿅뿅은 저를 참 싫어하나봐요.
5 때부터 눈에 레이져나오게 하더니... 또 그러네요.
통풍시트라 타공덩어리인데 그걸 찢어먹곤 모르쇠라..
더군다나 epb는 접수처에서 기재도 하지 않았다고.. 우겨대질않나..(분명 접수하였습니다.)
더운날. 혹서기에 고생하는건 알지만.
어느정도 설명과 양해를 구하면 "그럼 몇일뒤에 오죠"
라고 말하겠거늘.. 이렇게 일 처리하는걸 보고.
( 정비사 선생님께서 변명아닌 변명을 하실때.. 알면서도 일부러 넘어가드리곤 예약 다시 잡겠다며 웃고 나온 저는 시트 찢어진걸 발견하고
바보가 됨을 느꼈습니다. 하하하 )
황당해야 정상인데.. 측은한 마음이 들고. 한편으론 "하긴..."(뒤는 생각하시기 나름) 이란 말이 나오는건..
제가 과한 생각을 하는걸까요.
확실한건.. 뿅뿅은 저를 싫어한단겁니다.
그래서 다음에 차량을 출고하면 깡통을 출고하면 깡통을 타겠으나.. 가족을 태운다면..
무리해서라도.. 다른차 알아보렵니다.
지금껏 국내차량회사 모든사업소를 통틀어 승용기준으로 입고해보았지만.
이번만큼.. 충격적인 일처리는 처음이네요.
내일 차량에 잔기스. 문제가 없는지 한땀~ 한땀~ 다 찾아내서
보수가 아닌 교환받을까 합니다.
사업소 입고하시는분들. 너무 안심하지 마세요.
가급적 차량입고시엔 정비사가 정비하는걸 옆에서 뚫어져라 지켜보시길 당부말씀드립니다.
안봤더니 "또" 이러네요.
에이 참나.. 유리창 깨진것도 서러운데..
기아차 사면서 계속 다사다난하군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