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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9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9의 손석희입니다.
세월호 참사 84일째…
그만해라, 지겹다는 말이 악플보다 더 아프다고 유가족들은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의 마음을 굳이 이해하려고 들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
그만큼 아픈 사건이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만해선 안되는 이유가 너무나 많습니다.
우선 아직도 11명의 희생자들이 바다에 있고, 사고 원인도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며,
온나라를 뒤집어놓듯 했던 유병언 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고,
국정조사도 특별법도 정쟁 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진도해역은 다가오는 태풍 너구리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도 진도 팽목항에 나가있는 서복현 기자를 먼저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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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늘도 절대 잊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