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공익 판정받고 간 훈련소에서 2박3일만에 집으로 온 썰
게시물ID : military_2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봉이아니야
추천 : 5
조회수 : 617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27 00:10:39

여친도 없고, 돈도 음스므로 음슴체ㅠㅠ


본인은 신체검사에서 고혈압, 시력, 신장체중, 중이염의 이유로 4급 판정받았음


올해 5월10일에 논산훈련소로 입소함 현역으로 갔던 친구들 말로는 3박4일동안 입소대대에 있으면서 안건드린다는 말을 들었는데


공익은 훈련소 입소 하자마자 바로 분대 단위까지 배정받음 입소대대에서 훈련소까지 이동하는데 번호맞쳐가 이런걸 알려주고


못하면 바로 얼차려, 걷고 있는데 소대장이 뜬금없이 부르는데 그때 관등성명 안해도 다같이 얼차려 받음


입소 첫날은 생할관 배치를 받고  훈육분대장이 옷을 한무더기 들고 오더니 바닥에 던지고는 알아서 사이즈 찾아서 입어라 이런 말을 

하고감 다들 옷 사이즈 찾느라 바쁨 왜냐하면 건강소대 해가지고 90kg 이상자만 배정된 소대였음 너나 할거 없이 고혈압을 앓고있음


그런데 소대장이 첫날부터 계속 말하던게 있었음 2박3일간은 동화교육기간 이라면서 못 버틸거 같은 놈들 집으로 보내는 기간이라함

아 그렇구나 이러고 군복 싹 갈아입고 세면을 하는데 코피가 주루륵 별거 아니겠지 생각하고 그날은 잠듬


아침에 일어나서 세면하는데 또 코피가 주르룩 별거 아니겠지 생각하고 연병장 나가서 중대장 훈화 같은거 듣고 국군 도수체조도 4장까지 배움 물논 얼차려도 받음 그리고 아침먹고 생활관 들어온뒤 또 세면을 하러갔음 워냑에 땀이 많이 나니깐 

그런데 또 코피가 주르룩 이 상황을 감출려고 했는데 훈육분대장이 어제부터 지켜봤다 하면서 소대장한테 데려감


소대장과 훈육 분대장이 서로 몇마디 주고 받더니 


버틸수있겠어? 이런말을 하는거임 본인은 버티겠다 그랬음


왜냐면 친구중에 좀 약골인 친구가 고등학교 졸업 하자마자 군대가서 올해 1월에 전역함 그 녀석도 버텼는데 

이깟 4주 못 버틸까? 이런 생각이였음


총기까지 받고 나니깐 더욱더 버텨봐야지 이런생각을 갖게 됨 하지만 생활관에 들어갔는데 누가 장난으로 내 얼굴에 물을 뿌림 

아이 왜 그래요?? 이런다음에 수건으로 얼굴을 닦았는데 또 코피가 주르룩 아 시파 이제 미치겠는 거임


얼굴에 물만 닿아도 코피가 남 그걸 훈육 분대장이 지켜보고 소대장한테 또 글고감... 아나 이런


소대장이 너 내일 병원간 다음에 군의관 확인받고 집에 가라 이런말을 하는거임


다음날 훈련소내에 있는 병원에 간뒤 이런 저런 검사를 한다음에 군의관이 3개월 짜리 귀가 서류를 써주고


그렇게 집에옴 아참 소대장이 논산 터미널까지 태워다 주심


3개월뒤에 재검 받으러 가야 하는데 그 3개월뒤가 8월15일임 


8월15일에 병무청에 재검받으러 가야함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병원 치료를 한달간 받아서 이제 코피는 안나는 상태임


다른 친구들은 전역을 앞두고 있는데 


본인은 이제 공익 소집을 앞두고 있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