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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얘기하니까 나도 군의관 썰
게시물ID : military_28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름날
추천 : 3
조회수 : 16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27 00:34:34

나도 다 없으니 음슴체



병장달고 두어달 지났을때일 꺼임.


잦은 야근으로 인해서인지 잠을 요상하게 잤는지 담이 걸렸음 ㅠ


상체를 움직일 수 가 없었음 그래서 행보관이랑 보좌관한테 말하고 의무대를 갔다왔음


우리부대랑 의무대랑 걸어서 5분거리 ㅋ 근데 그 거리 가는데도 존나 아팠음


의무대가서 담걸렸다고 하니까 빨간불 나오는 전구쪼이라고 함 


의무대 진료실 침대에 누워서 띵가띵가 하고 있는데


군의관이랑 의무병들이 분위기 잡고 심각한 이야기를 하는 거임


듣자하니 우리사단을 전역한 병사가 1달만에 위암 4기판정을 받았다는 거임


연대 병사였는데 의무대에 진료받으러 3번이나 와서 배아프다고 죽을거 같다고 막 토하고 그런다고 이야기 했다고 함


그 병사가 소송걸어서 병사 진료기록 뒤져보니 꾀병인줄 알고 그냥 준 소화제랑 진통제정도 밖에 처방을 안해줬던거였음


심지어 외진요청도 했는데 외진 한번도 안보내줬다고함.


그러더니 이 병사 진료한 군의관은 한달전에 다른데로 전출갔는데 


이 군의관 좆됬네 막 그랬음 몇년전에 비슷한 사례가 있어서 이런 경우 깐깐해졌다고도 막 그랬음


아.. 마무리가 ㅇ안됨


어쨋든 난 물리치료 끝나고 부대 복귀해서 또 업무봄. 의무대에서 담날도 물리치료 받으러 오랬는데 행보관이 못가게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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