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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이란 말... 개나 줘버려!!!
게시물ID : freeboard_322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oRoRy
추천 : 11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12/04 15:59:43
제목에 반말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좀 화가 나서요

어제 부모님께서 차사고가 났었거든요..

자세한 것은 모르겠지만 우리집차가 마티즈인데 교차로에서 산타페랑 충돌이 있었어요

우리차는 오르막을 오르고 있었고 상대방은 내리막으로 가는 상황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큰 사고는 아니고 접촉사고정도라고 하는데 상대방이 뒷목을 잡고 나오더래요

마티즈 타신 제 부모님은 멀쩡한데 산타페 탄 상대방은 뒷목을 잡고 나오다니.. 

게다가 산타페는 앞에 철로된 범퍼가 있어서 범퍼에 기스자국났고..

마티즈는 앞이 찌그러 졌네요... 일단 철로된 범퍼자체가 불법아닌가요??

아무튼 부모님께서 놀라셔서 그자리에서 미안하다고 보험처리해준다고 하고 헤어졌어요

사실 교차로에서 사고나면 거의 대부분이 쌍방과실인데 부모님께서 미안하다고 한것이 화가 되었어요.

몇시간후에 상대방 어머니가 전화와서는 지금 병원에 오라는 겁니다...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엑스레이촬영하고 뭐 검사했다고 하는데 뼈에는 전혀 이상이 없대요..

허리에 이상이 있다나... 부모님께서 알았다고 병원비 물어준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오늘 다시 전화와서 입원한다고 보험료도 주라고 하더군요... 참.. 도대체 어디까지 빨아먹을 작정인지...

아버지께서 어이없어서 차라리 경찰에 신고하고 잘잘못을 따지자고 하셨어요...

하지만 가장 기분 나쁜것은 그 상대방이 바로 우리 아래집 사는 사람 아들이랍니다...또 엄마는 그 병원에서 매점하는 사람이라고하네요..

중형차 탄 젊은이와 마티즈 타신 환갑다되어 가는 부모님 .. 어느쪽이 더 부상의 위험이 있겠나요...

게다가 상대방은 내려오는 길이고 부모님은 오르막 길인데 ... 우리차가 브레이크가 안들었다는것이 말이 안되네요.

부모님께서는 좋게 좋게 잘 해결하시려고 했는데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앞으로 교통사고나면 절대 먼저 잘못했다고 하면 안되는 것을 알았네요 

보험사에 연락하거나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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