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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장 이제 안할란다
게시물ID : gomin_373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한번
추천 : 0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7/27 01:45:42
지금 직장이 음스므로 음슴체
나는 1982년생으로 올해 31살임
원래는 01학번인데 사업한다 깝치다가 06년에 지잡전문대 듣보과에진학했음
나이먹고 개념없다는 소린듣기싫어서 공부 열심히 함 
1학기 마치고 과 차석으로 장학금도 2/3 받음
2학기때는 할 사람이 없어서 과학생회장도 함
빡시게 학교생활하고 졸업하니 교수들이 동문회장을 하라고 함
멍석깔아주니 잘함ㅎㅎ사실한건 음슴
매년 MT때마다 동문들 모아서 감
화순으로 무주로 곡성으로 구례로 
08년에졸업해서 08  09  10  11 12 5년동안 안잊고 찾아다님
-사비들여서 양주몇병에 한방에 한마리씩 치킨도 시켜줌-
그렇게 활동 하는데 문제는 2012년 엠티였음
올해도 어김없이 동문들을 끌고 방문했음
작년엔 정원이 50이었는데 올핸 100명으로 늘어난거임
조마다 방 배정이 다른건 다들 알고있지?
작년에 5조였다면 올핸 10조인거임
한방당 소맥 2잔씩하고 나오는데
올핸20잔을먹은거임
그렇게 다돌고 집행부방에서 잠이들었음
푹자고 일어났는데
글쎄

아글쎄 지갑이 없어졌음

32평짜리 콘도를 샅샅이 뒤졌으나 음슴
주머니에 천원짜리 몇개? 쳇

5년동안 출신과에 애정을 쏟은 결과가

학생증 민증 면허증 신용카드 체크카드 아버지 젊은시절사진 작은아버지 생존 사진 부적 백화점상품권 10만 현금 15만원을 절도 당하는것?

돈이필요했다면 용돈줬을텐데
절도범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암튼 내 지갑 주워간 후배놈아
그 큰방에 나혼자 자고있었고 지갑도 자켓 안주머니에 넣어놨는데 이건 습득이 아닌절도구나

membership training이라서 경찰에 신고는 안했다만
니덕에 나는 출신과에 애정을 끊고 이제 생까고 살란다
어차피 편입해서 최종학교랑 과도 있고 하니 아무도 모르고 너만 알겠지만
너라도 알아라 

겨우 현금성화폐 25만원하고 니 양심을 바꿔서 뭐가되겠냐ㅉㅉ
니가 오유를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갑자기 떠올라서 적는다
용의자가 100명이니까 도둑놈을 후배로 두긴 싫으니까 이제 니 선배도 안할란다

덕분에 집에 올때 술도안깼는데 시내버스타고왔단다
보고있나 광주b대학b과 재학중인 절도범?
마무리는 어찌해야하지

에이 재처리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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