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되는 혐오물은 아무이유도 연고도 없이 시체사진이라던지, 잔인한 사진을 올리는 것이죠. 그건 말그대로 혐오물입니다. 예컨데 오래전에 문제가 되었던 노랑국물이라던지, 연꽃사진, 아니면 뜬금없이 올리는 시체사진이 있겠네요.
동물의피님이 올리는 것은 혐오물이 아니라, 실제있었던 충격적인 사건을 좀더 효과적으로 조명하기위한 보조장치일뿐입니다.
인터넷에 워낙 허위정보나 소문이 많다보니 사건만 글로 올리게 되면 진실성이 떨어지고, 공포의 힘도 함께 떨어집니다. 사진이 없으면 그냥 도시괴담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사건이 많은데, 실제 현장사진의 첨부로인해 그 사건에 대한 진실성이 생게 되죠. 그러면 더욱 공포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무조건 귀신이 나와야 공포가 아닙니다. 알고보면 사람이 더욱 무섭고 공포스럽습니다. 그런 사진은 단순한 혐오가 아니라 사람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해주는 보조장치일 뿐이지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뜬금없는 시체사진은 저부터 혐오스럽습니다만, 동물의 피님 게시물 처럼 어떤 사건을 조명하기위한 장치로써의 사진업로드는 다른 시각으로 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