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아주 먼 옛날

 

소환사의 협곡에 마음씨고운

 

신짜오가 살고있었어요

 

어느날 잭스가 착한 신짜오에게 말했어요

 

'짜오야 탑갱만와주라 왕귀해서 보답할게'

 

마음씨 착한 우리 짜오씨는 봇,미드는

 

등돌린채 죽어라 탑갱만 갔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중후반이 될무렵

 

미드와 봇은 점점 망해가고 있었고

 

적 5명은 와드 따윈 무시하고

 

... 용을 잡기 시작했어요

 

신짜오와 그의 봇,미드 동료들은 자신들이

 

너무나 약한것을 알기에 그대로 용을 내주는것을 멀리서 지켜보아야만 했어요

 

'아 진짜 신짜오 왜 봇이랑 미드는 한번도 안오냐고ㅡㅡ 잭스 왕귀는커녕 보이지도 않네'

 

...신짜오는 배신감에 눈물이 흘렀어요

 

그리고 뭔가 다짐한듯 창을 꼬나잡고

 

적진을향해 돌진했어요

 

하지만 적들은 짜오에게 스턴을걸고 신나게 팼어요

 

짜오는 평타한방 때리지 못하고 줄어드는 자신의 HP를 바라만볼 뿐이었죠..

 

희미해지는 의식속에 짜오는 팀의 와드가

 

밝게빛나며 소용돌이치는것을 보곤 의식을 잃었어요

 

..그리고 꿈을 꾸었죠
..더블킬
..트리플킬
..쿼드라킬
..펜타킬....

 

신짜오는 갑자기 정신이 들었고 죽었어야 할 자신이 아직도 살아있음에 의아했죠

 

자신의 주변엔 봇,미드가 환한 웃음을 띄고 서있었죠

 

짜오는 주변을 둘러보다 또한번놀랐어요

 

그곳엔 적들의 시체가 즐비했죠

 

그리고 그끝엔 가로등을 든 남자가

 

서있었죠

 

...짜오는 닭똥같은 눈물을 흘렸어요

 

그리고 그 남자는 짜오에게 말했어요

 

 

 

 

'짜장~내가 돌아왔다'

 

 

 

 

친구가 쓴건데 웃겨서 올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