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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특가 상품 구입 후기.
게시물ID : computer_322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월18일
추천 : 1
조회수 : 110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9/26 10: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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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와잎님 280x를 팔고 얼마전 컴x존 특가로 msi윈드스톰6g를 샀습니다.

 280x도 굉장히 좋은 놈인데, 특가 299000원에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머릿속으로 계산해보니 12만 정도에 280x팔고, 299000원에 신품 사면 실 지출은 17만 정도 되겠더군요.(배송비 2500은 애교 추가 지출)

OK 좋았어. 결제! 

목요일 점심쯤에 결제했는데 다음날 바로 와주는 감동의 배송.
(같은 곳에서 그날 밤늦게 결제한 키보드는 토요일에 도착! 토요일엔 안 올 줄 알고 월요일에 오려나 하던 차라 또 한 번 감동.따로 주문하는 바람에 또 2500원 배송비가 붙어서 더이상 애교 지출이 아니게 되고)

일하는 중이라 사진이 없습니다.

처음 뜯어봤을 땐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더 뭔가 허전해 보였어요. 재료비를 많이 절감했구나 싶더군요. 히트 파이프도 하나고 뼈대가 앙상하게 드러난 듯한 모습이 얘가 제대로 돌아나 가려나 싶었습니다.

뭐 싼맛이니까 쓰던 것 보다 낫기만 하면 된다 싶어 우선 장착을 하고, 전원 꾹!

컴터 안 켜짐.

당황한 걸 와잎님에게 안 들키기 위해 태연하게 기존 280x 장착 후 전원 꾹!

켜짐.

왜 안 됐던 거야? 리고 와잎님이 물을까봐 온갖 답을 미리 생각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력했던 게 메인보드 바이오스 업뎃. 바이오스를 업뎃해야겠네. 와잎님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미리 선수를 치며 내 당황을 스스로 봉인.

오래된 h61보드라 그렇겠거니 했는데 역시나 바이오스 문제였습니다. 

재장착해서 드라이버 깔고 3dmark를 가장 먼저 받아서 성능테스트!

그래서 그래픽스코어는?!

두구두구두구~!

12.8k!!


우아~ 별로구나!

예상했던 결과라서 큰 실망은 안 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걸로 샀으니까.

그리고 여기서부터 가장 저렴한 걸 산 까닭.

므시 애프터버너를 다운 받고 코어 클럭 200, 메모리 클럭 400을 더해주고  적용! 

다시 삼디막!

테스트 막판에 그래픽 불안정. 

앗 전압!!

전압 좀 더 주고 다시 삼디막.

14.3k가 나오고.

실사용은 메모리 클럭은 400에 두고 코어 클럭만 170대로 내려서 딱 14k만 놓고 씁니다.

주로 검은사막을 하니까 게임상에서 12.8에서 14는 약간의 체감이 되더군요. 

가장 싼 모델 사서 가장 비싼 비레퍼 이상의 수준으로 실사용에 문제가 없으니 내심 뿌듯합니다.

1060이  낮은 전압 낮은 발열로 유명하던데 오버를 해도 풀로드시에 70도 아래로 유지되네요.


지난 번 970살 때도 가장 싼 모델(inno3d)로 사서 같은 방법으로 나름 재미를 봤던 터라 이번에도 그럴까 했는데 결과는 나쁘지 않네요. 

샌디 2500을 쓰다가 아무래도 씨퓨가 너무 딸린다 싶어 토욜밤에 2600 중고 사서 끼워주니 새 글카와 콜라보로 검은 사막 옵션 타협 없는 풀옵에서 원활한 플레이가 돼 줍니다.(레이드나 거점전 제외!)

참고로 제 컴 970은 12.6k로 쓰고 있습니다.

UHD를 노리기 전까지는 현 시스템으로  로스트아크나 리니지이터날을 맞이할 생각입니다.

PCI-E 2.0이라는 게 걸려서 3.0으로 보드를 바꾸는 일은 있을 수도 있겠어요.

아무튼 최저가 1060 구매는 나름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1060구매하시는 분들에겐 이런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출처 내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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