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비극은 이 사진으로 설명할 수 있다.
정치 인식 없는 투표가 그들의 자신의 이익을 오히려 포기하는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이 자료만으로 섣불리 판단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불길로 뛰어드는 마차다.
이는 다수결 민주주의의 비극이라고도 얘기할 수 있겠다.
소크라테스의 민주주의에는 다수결 이전에 전제되는 조건이 있다.
오랜시간의 토론 그리고 소수의견의 존중.
'오랜시간의 토론'은 종북좌빨 수꼴등 불필요한 사회비용을 치르는 색깔론으로 대체되었고,
선거 이후 소수의 의견은 완벽하게 무시되었다.
지금의 민주주의는 바른 민주주의가 아니다.
적법한 절차로 위대한 스승이자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목숨을 빼앗은 재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