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그분을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요..
김치전 이후로는 정을 붙히기가 좀 힘들어서;;
그래도 변명아닌 변명을 해보려구요
정준하씨는 지금 42살이세요
이모티콘에 대해 아는 세대는 아니죠.
젊은 사람들이야
-_-찡그림 -0-어이없음 ㅜㅜ조금눈물 ㅠㅠ왕창눈물 ㅡㅡ기분나쁨
뭐 이렇게 세세한 감정을 이모티콘에서 느낄 수 있을텐데요
어른들은 '인터넷 표현'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아요
ㅠㅠ=슬프다
이렇게만 알고 썼을테죠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말아야할 무거운 느낌도 모르고
이모티콘을 사용해도 될 가벼운 느낌도 몰라요 그저 슬프기 때문에 썼을 뿐이죠
인터넷 문화의 혜택을 많이 받고 자란 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저는 이해해야한다고 보는데..
물론 자기 잘못을 지적해 줬는데
어? 지적해주네? 열받네? 이런 반사는 좀 불편합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는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