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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2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ynameboy★
추천 : 0
조회수 : 277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7/14 10:41:14
안녕하세요~ 간략하게 설명 드릴게요^^
며칠전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주선자 포함해서 놀았고요. 1차에서 적당히 놀고 2차가서 놀다가 말을 꺼냈죠 요번주 일요일날 시간 되냐고??
그랬더니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휴가라 여행을 간다고 일본여행 그래서 아~~ 이러고 있는데 수요일날 와요 그러닌깐 목요일날 봐요~~
이랬거든요. 그래서 목요일날 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게 제가 마음에 드는게 아니고 주선자 떄문에 그런걸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카톡을 하면서요. 저는 아무때나 카톡이 가능하지만 여자분은 직업상 점심시간에 그리고 저녁 끝나고 7시 이후로 만 가능하대요.
근데 카톡을 해도 너무 단답형이고 끊기게 와요?
예를 들어 일본이 처음이라 저는 일본여행을 6번 갔거든요 그래서 어느정도 알아요.
뭘 얘기하다가
나 : 일본에 대해서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아는거 알려드릴게요. 7시00분
3시간뒤
소개팅녀 : 공항에 도착해서 어떤걸 타야지 가장 빠를까요?? 아직 이걸 결정을 못했어요? 가장 어렵네요.... 11시
그냥 읽지도 않고 잤습니다.
그 다음날
11시에
나 : 최대한 성심성의껏 아는것과 모르는것은 인터넷에서 찾아서 빡빡하게 3줄 정성껏 보내드렸고
점심시간때
소개팅녀 : 감사해요 ㅎㅎ 1시50분
끝.................
읽은 다음에 답장 안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확실히 끊을려고 합니다. 30대초반이고 여자분28살 이런걸로 시간 낭비하고 싶지않아요.
30대 들어서 너무 시간이 금이라.... 근데 저는 노력하려고 하거든요. 근데 여자분은 노력하려고 보이지도 않아요.
근데 더 우낀건 처음 1차에서 만났을때 시큰둥하고 미지근 거려서 아 나한테 마음이 없구나 하고 걍 술이나 적당히 먹고 가자 생각했는데
2차때 애프터 하닌깐 보자는거에요? 그리고 주선자랑 단둘이 있을때 주선자가 물어봤나봐요. 저오빠 어떠냐고 하니 사진보다 훨씬 잘생겼다
고 여러번 말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주선자가 서로 나이가 있으니 시간 끌지 말고 마음에 안들면 나한테 말해라 내가 오늘말고 내일 직접
오빠한테 말하겠다고 하니 아니다 더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고 들었어요? 오빠는 이 친구 어떠냐고 물어보길래 전 괜찮다고 했고요.
근데 이게 뭔지 연애를 두번밖에 안하고 지금 텀이 2년이 넘어서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네요 부탁드려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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