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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는 일본떡밥만 나오면 상황이 극단으로 치닫는 것같다
게시물ID : history_5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악진
추천 : 7/5
조회수 : 78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7/27 14:27:45

레모네이드 본인도 얘기했듯이 기미가요씩이나 부른 것도 아니고, 대일본제국 다케시마 운운한 것도 아닌데

성급하게 상대를 "일빠"라고 규정짓는 근거가 뭔지....일본이 몇백년 전부터 제법 강호였다고 했기 때문에?-_-;;;

"일빠" 이런 말은 공존과 대화를 거부할 때에나 쓰는 말 아님메?


레모네이드가 논파된 부분도 있고, 초코틴틴이 논파하지 않은 공백 부분도 있는데 

그 공백 부분만으로도 일본은 충분히 "제법이었다"는 평가를 들을만하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이게 식근론이나 옛날부터 탈아시아급이었다는 헛소리로 흐르면 일빠가 맞겠지만

그런 말은 레모네이드도 한 적이 없거든.


애초에 한국사람들, 특히 오유인들은 일본 얘기만 나오면 이야기가 극단적으로 치닫는 경향이 있음.

바다에 가라앉으라고 하지를 않나, 방사능으로 전부 뒈지라고 하지를 않나...

농담인지 진담인지가 구별이 잘 안 가지만

아직도 일본이 빤쓰만 입고 돌칼 들고 다니다가 개항 로또 터진 것마냥 떠들고 다니는 인간들이 있단 말이야?

그런 소리를 하고 다니는 인간들을 보면 하도 터무니가 없어서 이게 농담인지...아니면 정말로 그렇게 생각을 하는건지...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넘사벽은 물론 통일중국왕조임. 

한반도 왕조들도 (고려중후반 흑역사가 있었지만) 전통의 강호라 칭하기에 부족함 없고.

일본은 중국과의 지리적 거리 때문에 선진화야 한국보다 한 발짝씩 늦었지만 적어도 물량만큼은 무시 못할 수준이었단 말이지.

지금까지 구경한 걸로는 딱 여기까지 이야기하는게 좋을 것같음.


일본은 (일부 한국인의 희망과는 달리) 미개한 약소국도 아니었고, 

중화문명의 변방에서 나름 흥미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던 애들임.

그렇다고 중국도 쌈싸먹을 오버테크놀로지도 아니었음. 현실은 뭐....임진왜란 때 한반도 남해안 지배마저 불가능하다고 판정났지.


일본 얘기만 나오면 깎아내리기 바쁜 사람들 앞에서

그래도 이런 저런 면모를 보면 일본사도 의외의 면모가 있다고 얘기해주는 사람한테 

고맙다고 얘기를 못할 망정

일빠라고 딱지를 붙여서 망신을 줘야 속이 편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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