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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일이 좀 남다른 꿈을 꿧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322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nizukaEkich
추천 : 2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12/07 14:17:43
제가 오늘 꿈을 꿧는데
꿈에서 단군과 그의 부하 두명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함께 용인을 향해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무장(?)이라는 전철역-_-에 도착했는데
그 전철역 앞에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단군의 부하중 한명에게 말을걸었습니다

"이번 심형래감독 영화는 믿을만하지? 우리 극장에서 상영할까말까 고민중이야"

"그럼요! 이번꺼는 정말 믿을만 합니다 ㅎㅎ"

"저번꺼는 정말 우리도 힘들었다구~ 그럼 믿고 상영한다 ㅎㅎ"

라는 대화가 오고가고 단군일행들은 전철역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밤이 되고 저는 이사오기전에 살던 동내의 길을 한창 걷고 있는데
갑자기 조홀라 큰 문어같은 철로된 외계인 괴물이 저희동내를 헤집어 엎으면서 다니는것입니다
그래서 전 죽어라 도망 쳤지요

우선 서울에서 지방쪽으로 피신해야 한다고 생각한 저는
같이 도망가던 일행 한명에게 일단 아무 시외버스나 타자고 했습니다 
아무 시외버스나 타고려고 버스정류장쪽으로 가는데 눈앞에서 버스를 놓쳐버렸습니다

먼가 급햇던 저희는 근처 분식집으로 뛰어들어가 그 분식집을 관통해서 뒷문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나가는길에 왠지 필요할꺼같아서 주방용 식칼하나 집어나왔죠

그런데 뒷문을 나오니 광활하게 펼쳐진 대규모 플랜트 논밭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왠지 바닷가로 가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었고
그래서 전 연신 바다로 가야된다고 지껄이며 걷고 있는데

갑자기 눈앞에 2MB가 나타나는것입니다
순간 쫄앗지만 이자식이 나한테 헤꼬지라도 할라치면 바로 식칼 날려야지 하는 각오로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마침 뭐 쥐뿔도 없는 2MB가 머뭇머뭇 찌질하게 저희에게 가진돈 내노라고 하는것입니다
이새퀸 뭐야 하고 들고잇던 식칼로 겐세이좀 한뒤 왼족 11번흉추와 12번 흉추사이에 가로로 칼을 꼽았다 뺏습니다

2MB가 헉헉대고 골골대는동안 저흰 그의 주머니를 역관광시켰는데 총 6천원이 나와서 눈물이 조금 날뻔하다가 비웃음이 나오고
그냥 논밭 한켠에서 계속 골골대게 냅두고 다시 길을 걸었습니다
2MB는 왠지 칼에 찔려도 쓰러지지 않더군요 계속 서서 징징대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슬슬 길을 가려는데 갑자기 눈앞에 안성기씨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더니 우리보고 돈좀 있냐고 하는것입니다

순간 얜또 뭐야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안성기씨가 저희가 어느순간부턴가 쥐고있던 종이쪼가리를 보더니 막 흥분을하면서 뺏어갔습니다
그러더니 막 눈물을 흘리면서

"아버지!!!!!!!!ㅠㅠㅠㅠㅠㅠ흐읅ㅠㅠㅠㅠ아버지!!!!!!!!"

그리곤 2MB에게 뛰어가 멱살을 잡더니 뭐라뭐라 욕을 했습니다
근데 왠지 성기횽 돈이 얼마나 있길래 우리에게 돈좀 있냐고 한건지 궁금해서
몰래 주머니를 슬쩍해서 확인해봤는데 만원짜리가 뭉치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이새퀴 뭐야 싶었지만 지금 지구가 망하게 생겼는데 뭔돈이냐 싶어 성기씨와 MB는 냅두고 다시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다 왠 이상한 아저씨를 만나게 되고 왠 개구멍수준의 저질지하벙커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거기서 한참을 버로우타고 있는데 갑자기 2개의 입구중 한입구쪽에서 문열라며 쿵쿵거리는 기계외계인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곧 그 외계인이 비명을 지르고 조용해졌습니다

이건 뭐지 라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영화 '우주전쟁'이 떠오르면서 이것이 지구 미생물의 힘인가
역시 바다가 아닌 논밭으로 오길 잘한건가 생각하며 슬슬 언버로우를 해도 될꺼같아서
벙커에서 모두 나왔습니다

왠지 언버로우를 했을땐 논밭이 모두 불살라져 있을것만 같았지만 이상하게도 멀쩡했고

언버로우한 저희는 우리보다 조금 큰 낙지같은 기계외계인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흰 낚인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저 외계인의 약점을 알던 저희는 외계인의 공격을 피하면서
논밭의 미생물이 가득한 흙을 외계인들에게 던졌습니다
그렇게 한창 혈투를 벌이던중 갑자기.....

잠에서 깻습니다....-_-

도대체 무슨 꿈인가여?
단군은 왜 나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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