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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글 3편 냥꾼의 활약(?)부제: 검은바위상층 드라키 공략
게시물ID : wow_32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두절미
추천 : 5
조회수 : 92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01 12:48:08
냥꾼만 하다보니 섭에서 그래도 나른 냥꾼찾을때 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어느날 지인이 검은바위상층을 가자고 귓이 왔다. 한번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근거없는 자신감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엄지를 치켜들며 오케이를 외치고 상층을 입던했다. 입던하기전까지 호드랑 무지하게 싸웠다(현재는 호드지만. 그때당시 검은바위  인던앞은 거짓말조금보태서 알터렉전장 만큼이나 쟁이 활발했던 지역중 하나이다. 시체끌기를 진행하여 겨우 입던을 하여서 인지 나의 컨디션은 100%는 아니였다. 상층을 가는이유는 도적은 필살의 비수(?) 맞나? 아무튼 필비를 먹기위함이고 다른이유는 냥꾼인 나를 비롯 무두질의 숙련도를 10이나 올려주는 핀클의 가죽칼을 먹기위해 갔다. 무난 무난하게 진행을 하던 와중 막넴인 드라키시스(정확한 풀네임이 생각나지않음으로 드라키라고 부르겠습니다.)앞에 도착하였다.
 
파티장:냥꾼님 드라키데리고 괴수방까지 놀다오세요~
 
나 : 네?????
 
파티장 :치타상 키시구 최대사거리에서 한대 치고 드라키 데리고 괴수방까지 가신다음 죽척하시면됩니다.
 
나: 넵!!!!(앞으로 벌어질 일은 생각도 못한채.....)
 
당시의 드라키시스는 임의의 대상자를 5초동안 스턴을 주는 디버프를 주는걸로 기억한다. 일명 불춤이라고하는데 5초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데미지는 초당으로 받는 디버프이다. 또한 드라키 양옆에는 쫄이 2명있는데 드라키를탱하면서 쫄 2명을 동시에 잡기란 당시에는 굉장히 어려웠다(나는 파티장이 시킨대로 해서 드라키방에서 벌어지는 일은 전혀 모른다)
 
파티장:냥님 준비되시면 시작하세요~
 
나 :네~~
 
신비한 화살을 최대사거리에서 드라키면상에 꽂으니 드라키가 열받았는지 성큼성큼 다가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치타상을킨 냥꾼이 아닌가~ 뒤도안돌아보고 달리기 시작했다. 나혼자 괴수방에 도착할때쯤
 
파티원: 드라키다!!!
파티원1: 아니 드라키가 벌써와???
파티원2:냥님 다시데려가세요....
파티장: .....빠르게 전멸하세요 ....
 
나:???????(죽척)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씨익
 
나중에 알고보니 드라키가 나에게 흥미를 잃었는지 이쁘니 맨탱언냐에게 돌아갔다는 사실을 들었다.
도망가다가 한대치고 도망가다가 한대치고를 해야한다고 안그러면 다시돌아온다고 해서 다시한번 심기일전했다. 그러면서 생각한게 독사쐐기를 박으면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에 첫트라이 처럼 신비한사격을 날리고 도망가다가 독사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는 무작정 도망가는게아니라 보면서 가야겠다라는 생각에... 뒤를 돌아보던 찰나.......드라키가 내뒤에서 너님 어디가삼 감히날때려??? 춤이나 추시게~(선물이얌) 하고 디버프를 거는게 아니겠는가....치타상은 데미지를 입으면 ...멍해짐 효과로 인해 이동속도가 굉장히 느려진다. 5초동안 춤을추면서 드라키가 한대 툭 치고 나의 죽음을 확인한후 파티원에게 돌아갔다 아까보다 5초 더 길어졌지만 또 전멸을 했다.
 
파티장: 냥꾼님 이번에 왜죽으신거에요?
나:잘따라오나 뒤돌아봤는데 디법걸려서 멍해져서 죽었어요
파티원 전원: 하아....(나랑 같이간 지인마져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파티장: 냥님 게걸음 뛰시면서 한대씩만 쳐주세요 그리고 만약 죽을거 같으면 111111 쳐주세요
나 : 넵
 
3번째 트라이가 진행됬다. 말한데로 개걸음 뛰면서 독사박고 한대씩 툭툭 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드라키 다리를 지나 괴수방앞까지 오는데 성공했다.
자 이제 죽척을 누르면되 드라키를 클릭후 죽척!!!!!!!!!!!!!!!!!!!!!시전!!!!!!!!!!!!!!
 
드라키시스(저항:죽은척하기) 음????음??????음?????????????(이당시에는 죽척이 저항이 심했습니다.)
 
[그당시 파티창 요약]
파티장 : 냥꾼님이제 보내세요 죽척하세요
나: (도망가느라 못봄)
파티원1: 냥꾼님!!!!!!!!!!!!!!!!!!!!!!!죽척하세요!!!!!!!!!!!!!!!!!!
나:(못봄)
파티원전체: 아니 냥님 그냥 죽으시라구요 !!!!!
그타이밍에 죽음
나:죽었어요.....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사제한명이 나에게 어디있냐고 부활해주겠다고 괴수방끝에있다고 말씀드리고 부활을 받았다.
사제님일 일반채팅으로
 
사제:고생하셨어요 좀더 연습하셔야 겠네요.
나:죄송합니다. ㅠ...ㅠ
사제: 아니에요 그래도 생각보다일찍잡혔네요.
나:그런가요??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드라키시스 잡은곳이 그당시에는 그렇게 많지않았고 냥꾼에게 시켜도 냥꾼이 포기하고 나가는 공대가 많다고 나중에야 알게된 사실이다.야수추적자 가슴을 먹는걸로 나의 드라키시스 공략은 막을 내렸지만 그후에도 그후에도 드라키에 대한 트라우마는 지워지기 쉽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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