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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때 최고로 열받았던 기억
게시물ID : humorstory_322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보루레드
추천 : 4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23 04:10:16

아 갑자기 글쓰다가 생각났음

 

ㅅㅂ

 

님들 바람의나라 알죠?

 

아마 거의다 알고있을듯

 

때는 약 8~9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감

 

당시에 나는 바람의나라에서 도적을 육성중이였음...

 

유료여서 나중에야 엄마몰래 결제했다만

 

처음엔 그러지를 못하고 20이 넘으면 접속이 종료가되니깐

 

사람들이랑 수다떨고 그러는게 유일한 낙이였음...

 

근데 바람의나라에 망토랑 웨딩드레스라는 아이템이 있거든요?

 

아직도 생생함 그게 예식장에서 1만5천전에 파는건데

 

ㅋㅋㅋㅋㅋㅋ 그게 너무 이뻐보여서 꼭 사리라고 마음먹음

 

그뒤로 난 도토리장사를 시작함

 

별건 없고.. 왕초보사냥터에서 다람쥐잡으면 도토리를 한개~두개정도 줌

 

가끔가다가 몇십개짜리도 주워봤는데 우왕ㅋ굿ㅋ

 

도토리를 최대 201개를 소지할수 있어요

 

그리고 도토리를 푸줏간에 가져가서

 

"도토리 다판다" 이러면 1,005전 버는거임 ㅋㅋ;;

 

아;

 

진짜 하루종~일 도토리만 모아서 망토를 구입을함

 

ㅜㅜ 그리고 망토를 입고 막 돌아다니는데

 

갑자기 슈우우웅~ 이런 소리가 들리고 교환창이 열림

 

뭐야 뭐야 으악이게 뭐야

 

시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이게 그 유명한 소환빵이였음

 

바람의나라에 말이 있는데

 

이놈이 유저들이 타고 돌아다닐수가 있고

 

초보유저는 이놈한테 맞으면 개아퍼요 몇대맞으면 죽음 ㅜㅜㅜㅜㅜㅜ

 

아;; 그러니까 말 세마리를 양옆과 뒤에다가 갖다놓고 한대씩 건드리면

 

말 세마리가 가해자를 때리잖아요

 

그럼 가해자가 날 마법으로 자기앞으로 소환한다음

 

소환비서로 날 지랑 겹쳐버림 ㅡㅡ 그럼 나는 말한테 뚜들겨맞고

 

도망못가게 교환창까지 여는거 ㅠㅠㅠㅠㅠㅠㅠ 망토는 결국 깨져버렸고

 

나는 하루종일 울고불고 한동안 꿈에서 망토가 나옴

 

가해자새끼 잘살고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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