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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34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eHahn♥★
추천 : 6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4/09 21:59:08
안녕
방실이..
지금은
천국에 있니?
.........어디에 있니.......
내얼굴이라도
보고 가지..........
그래
오래키웠지 너..
나 유치원들어가기전에
널 보았을때
너 첫날 데려왔을때
기억한다...
오다가 엄마 팔에다가 오줌쌌잖아...
그날부터 어째 구박 받았던거니...
아ㅡ
너 혼자 냅두고
다들 밖으로 나갔을때
그때 넌 아파트가 떠나가도록
울었었지
.........
왜 그땐 몰랐을까.
아
나이가 점점 들고
내가 초등학생이 되었을때..
늘 친구들 데려와서
널 괴롭힌것만 같아..
미안하다 방실아
정말 난........
방실아..
중고등학교땐..
입시때문이라는
변명때문에
제대루..
못지켜줬던것 같아..
뭐 그나마
너가 싫어하는 애견 카페에 데려갔는데..
사실 너가 좋아하는곳으로
데려가야하는데...
1년만 기달려주지..
진짜
나 주말만 되면
너 데리구 나가서 놀려구 했단말야
집앞 공원에서
맨날 뛰어 놀고
.......................
근데
근데근데......
내 얼굴이라도 보고 죽지..........
...........
그래
너한테 13년...
그렇게 짧은시간 아냐..
그만큼 내가슴에 있을시간 이구.......
하ㅡ
어째...
지금도 너 보고 싶어....
방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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