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굉장히 짜증나고 불쾌한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분좀 식히려 오유에 방문했는데요.
비록 시간이 없어서 많이 오지는 않습니다만 , 저도 화도 풀고 ..좀 웃어볼까하고 가끔씩 오유에 찾아오는 네티즌중에 한명입니다..
한참 베스트유머와 유머자료게시판을 떠돌아다니던중 .. 어느 회사를 비판하고 방법을하자는 의견의 글이 있더군요.. (네오위즈 회사의 만행을 고발하자는 글)
자세히 써보자면 회사에서 파는 독도관련아이템을, 네티즌의 애국심을 유발하여 돈을버는 얄팍한 상술이라고 주장하면서 방법하자는 글이었습니다..
저는 갑자기 짜증이 나더군요..
" 뭣하러 저런 회사에 방법을 하고 욕을하는 건가.. 우리 아버지가 저회사에 일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방법이다 뭐다를 한다고 나설까? "
저도 모르게 그 글에 동조를 하고 같이 회사를 욕하는 사람들이 얄밉더군요..
그래서 일부러 사람들 열좀 내볼려고 " 웃대인 " 이란 아이디로 대충 " 웃대에서 한번 와봤는데 이런 방법할시간에 집에가서 발닦고 잠이나 자라 " 라는 내용의 리플을 썼습니다.. ( 제가 왜 웃대인이란 아이디를 썼는지는... 원래 리플다는 닉네임은 거의 생각나는데로 아무거나 쓰지않습니까? 모싸이트에서 사람들이 방법할때 웃대인 이란 닉네임을 쓰길래 갑자기 생각나서 별뜻없이 사용한 것입니다 .. )
그런데 갑자기 제 리플 밑에 악플이 순식간에 계속 올라오더군요
" 나도 웃대다닌다 . 웃대를 그렇게 사랑하나 보군 ? " " 당신이 그런말 자격이 있으신가??"... 대충 생각나는 리플은 이정도입니다..
나머지 리플은 전부 저에대한 입에 담기 힘든 욕이였습니다.. 노골적으로 저를 깎아내린다던지 부모욕을 한다던지..
갑자기 울컥하더군요..
매일 오유에 오면서 자료 보고 웃고 .. 사람들도 재미있으시고 정말 따뜻한 사이트라고 늘 생각해 봤건만. 저한테 쏟아지는 욕설을 보니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내가 그렇게 못난것도 아닌데 왜 수많은 사람들의 욕을 받아야돼나..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그래서 이글을 씁니다
우선 제가 혼자 나서서 오유님들의 자존심을 건드린것 상당히 죄송하구요.. 이 쯤에서 사죄하고 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제가 성격이 특이해서 이런 트러블 제대로 안풀면 잠을 못자거든요..
그리고 될수 있으면 저한테 심한 욕설을 하신분에게 사과를 받고 싶다만.. ... 어려울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