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제가 로렌 파우스트님께 새로운 매인 6를 만들어 달라고 청원한 이유입니다. 제가 저번에 올렸던 포니 전투 순양함 에니메이션 사진을 보셨다면 포니크래프트 2 자유의 발굽 팀이 이미 원작의 퀄리티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걸 아실 거에요. 포니크래프트 2 자유의 발굽 프로젝트는 20000달러의 펀딩을 받아 20분 26화의 한 시즌 분량의 에니메이션을 만든다는 프로젝트입니다. 계발 비용을 제외한 다른 곳에 돈을 사용하지 않고 에피소드들을 자유롭게 배포한다고 해도 현재 해스브로의 방침으로는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죠. 해스보로는 현재 원작의 수준에 도달하는 영상과 게임들을 중단시키고 있는 중이니까요.

 원래는 에퀘스트리아 데일리에서 공식으로 이 청원을 알리고 그곳에서 진행해 달라는 포스트를 올리려고 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우선 청원을 올리는 이유부터 포스트 하게 되었군요. 이 글에 이어서 EQD 쪽에 청원을 시작해 달라는 내용의 포스트를 올리겠습니다.

 Friendship is witchcraft 와 Fighting is Maigc으로부터 촉발된 해스브로의 2차 창작 억압 행위는 브로니 팬덤 전체에서 많은 파장을 만들어냈죠. Fighting is Maigc을 기점으로 해스브로가 2차 창작을 저작권 문제로 여러 프로젝트 들을 하나하나씩 중단시키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으니까요. 해스브로는 현재 아무런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고, 해스브로가 이전에 한 일을 가지고 생각할 수 있는 건 그들이 제제 수위를 계속 높일 가능성이니까요.

FIW과 Fighting is Magic 자체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이 있겠지만 해스브로는 단지 그들에게만 저작권 문제를 제기한 게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 2012년의 Picture Perfect Pony를 기점으로 해서 팬덤은 원작의 수준에 도달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게 되었죠. 해스브로가 최근 영상과 게임쪽의 대형 프로젝트들을 강제로 중단시켰다는 뜻은 팬덤이 실력 있는 게임 제작자들과 애니메이터들을 통해 FIM이 끝나더라고 팬덤의 생명력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없애버렸다는 뜻이니까요. 높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과 게임들은 바로 저작권 공격을 당하는 시점에서 어떤 창작자들도 팬덤에게 다시 큰 힘이나 생명력을 불어넣을 작품을 만들 수 없으니까요.

 해스브로는 팬덤에게 라이선스 형식으로 작품을 만들 자격을 부여하고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향을 포기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을 선택했죠. 수익을 바라지 않는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도요. 이건 브로니 팬덤의 가치인 사랑과 관용 무시하고 창조력과 재능을 제한하는 행동입니다. 제가 로렌 파우스트 님에게 새로운6포니들을 만들어 달라고 청원을 보내기 전에 먼저 전세계 팬덤의 상황을 조사해 봤죠. 현제 상황은 오유식 표현으로 해스브로가 작은 콜로세움이 아니라 전세계적 단위의 검투사 경기를 벌여 전 세계 수많은 콜로세움을 만들어 놓은 상황입니다. 팬덤의 의견은 행동해야 한다는 50%와 그렇지 않다는 그렇지 않다는 50%로 나뉘어져 버렸죠. 전 행동해야 한다는 쪽 입니다. 제가 강경하게 나갔다고 느끼신다면, 그건 팬덤의 다른 2차 창작자들과 의견을 같이 하기 때문이죠. 95%의 2차 창작자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팬덤의 창조적인 능력이 많은 타격을 받았다고 보거든요. 저도 2차 창작자이기 때문에 어떤 장르의 작품이던 2년동안 해오고 거의 완성한 2차 창작을 한 순간에 잃어버리는 상황이 어떤 것이기 알기 때문이죠. 간단히 말해서 포니 게시판에 올리기 위해 200장에 걸친 만화를 만들었는데 그게 거의 완성된 순간에 저작권 문제로 걸려버린 것과 비슷한 상황인 거죠.

 팬픽과 코믹과 그리고 음악이 아직 남아있다고 해도 팬덤의 가장 큰 가능성들과 기회가 사라져버렸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봐요.

 Fallout Equestia는 MLP : FIM 의 스핀 오프 세계관이고 리틀  핍이라는 OC 주인공을 가지고 있죠. Fallout Equestia는 Spin off 세계관으로 원작의 많은 부분들을 차용하고 있고 매인 6 또한 전쟁 전 셀레스티아 공주의 여섯 부서의 장관들로 묘사되면서 끊임없이 언급되고 있죠. 하지만 Fallout Equestia가 마이 리틀 포니 Generation 4에 포함되는 세계관이라고 해도 그들이 리틀 핍이라는 OC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달라질 수 없죠. 그리고 Fallout Equestia를 모른다면 리틀 핍이 누구인지도 알고 없을 거고요.

 OC 문제는 에퀘스트리아 데일리 같은 News Channel 쪽에서도 받아들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받아들인다고 해도 이미 잘 알려진 OC들만을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OC들도 존재하죠. 에퀘스트리아 데일리의 성향을 떠나서 OC들은 브로니들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참고로, 성향에 대해서 말하자면, 이번 Fighting is Magic 사건에서 팬덤의 잘 알려진 두 뉴스 채널의 입장이 분명해졌죠/ 더피뉴스는 대응이 필요하고, Fighting is Magic사건으로 팬덤의 위기가 발생했다는 입장을 보였고 에퀘스트리아 데일리는 최근 하스브로의 행동을 반대하지만 행동하지 않는 쪽으로 물러선 것으로요.

 따라서 Spin Off 형식으로 4세대 포니에 속하고, 매인 6를 언급하면서도 자유로운 2차 창작을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게 된 거죠. 해스브로가 포니에 대한 완전한 저작권을 가지고 있지 않는 만큼 법적인 문제를 거의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2차 창작자들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6캐릭터요.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일지도 모르지만, 브로니들이 이 Show를 보게 된 이유에는 로렌파우스트가 MLP : FIM의 세계관을 짤 때 가지고 있던 의도를 받아들였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로렌 파우스트님에게 청원을 보내는 것입니다. 로렌 파우스트님께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언급했고, 여전히 4세대와 매인 식스와 관련을 가지면서도 팬덤이 자유롭고 퀄리티 높은 2차 창작을 할 수 있도록 로렌 파우스트님의 결정을 포니 캐릭터 6을 만드는 것으로 바꿔달라고 청원하는 이유죠.
 Spin off 세계관을 만든다면 브로니들이 매인 6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자유롭게 2차창작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될 겁니다. 제가 진행하는 포니크래프트 2의 세계관만 해도 어스포니들의 반란으로 에퀘스트리아에서 쫓겨난 어스포니 범죄자들과 다른 포니 아종들이 켄타우르스 섹터라는 우주 한 지역에 정착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Spin off 세계관이니까요.

이게 제가 가진 의견입니다. 곧 다음 포스트를 쓰도록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