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버 구축때문에 윈도우서버 라이센스를 총판과 한국 MS에 문의를 했습니다.
결과는 아주 놀라웠는데요.
무려 익명 로그인 사용자 수만큼 모든 CAL를 구매해야 한다.
그럼 무슨 게시판 하나를 짜도 라이센스가 다 있어야 합니까? 했더니
네 다 있어야 하고, 다만 단순 조회 페이지 인 경우에는 필요없다 합니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정책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고 멘붕과 함께 저는 깊은 빡침과 MS가 사용자를 호구 취급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단 단순 조회 페이지 인 경우라는게 너무 모호하고 그걸 또 어떤 근거로 정책화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구글링을 했더니, 북미에서 제공되는 윈도우서버 2012 라이센스 PDF파일을 찾을 수 있었고, 한글 번역판도 존재 했습니다.
그 내용을 봤더니 아래의 문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걸 근거로 다시 한국 MS 라이브챗을 통해 질의 했습니다.
허나 이런거는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의 CAL이 필요하다라는 한국MS의 앵무새 답변을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럼 그런 정책을 근거 문서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무려 윈도우 서버 2005 선전이 포함된 라이센스 FAQ 문서였습니다.
거기에 웹서버의 WEB이라는 단어하나 포함되지 않은 윈도우서버 계정을 통한 접속에 대한 문서였습니다.
파일서버, AD구축 할려면 당연히 CAL이 있어야 하는거고 그걸 보고 모든 MS응대하는 분과 총판들이 앵무새처럼 애기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북미 MS라이센스 담당자와 라이브 챗 하였습니다. 정말 정말 안되는 영어 구글번역해서 몇마디 주고 받았습니다.
2008 웹에디션과 비슷하게 2012를 구축하고자 하는데, 정말 사용자 수만큼 CAL를 사야되나? 물었고
정확하게 이해는 안되지만, 정책은 같을거 같고 웹워크로드에 해당하는 웹서비스는 여전히 CAL 면제 정책을 받는다 라고
애기합니다.
어째든 북미에서는 공개 사이트 만들때 스탠다드 버젼에서 해결되는데, 한국에서는 접속자 수 만큰 요구하는게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한국 MS가 왜 점점 점유율 떨어지는지 이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