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굉장히 자주 읽는 편입니다.. 한달에 2-3권정도요. 근데 보통 철학이나 과학을 좋아해서 이런 종류의 '지식'책을 읽는편입니다. 칸트가 뭐뭐 했다. 누가 뭐뭐했다. 이런식이죠 뭐 이런 책들도 고전이나 그런건 읽기 힘든건 마찬가지지만..
소설을 읽기가 힘드네요... 움베르트 에코, 단테 등은 말할것도 없고.. ㅋㅋ 오페라의 유령, 롤리타, 다빈치코드... ㅠㅠ 읽기 힘듭니다. 한 몇페이지만 읽다보면 중간에 '그녀가 사과를 집어들고 땅에다 묻었다' 이런 문장이 나오면 1.그녀가 누구지?? 2.사과가 왜 나오지?? 3.땅에다 왜 묻지??? 4.그래서 어쨌다는거지?? 슬픈 장면인가?! 재밌는 장면인가??
이해가 너무 안되네요.. 특히나 외국소설등은 이름 외우기가 정말 힘듭니다.
제니퍼가 숨을 쉬었다. 나중에 제니퍼가 뭘 했다. 제니퍼가 누구였지?? 저번에 숨쉰 사람이였나??? 이런식으로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