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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실망이네요.
게시물ID : star_3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름Ω
추천 : 11
조회수 : 73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3/20 19:18:25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했습니다.

과연 다른 출연자가 떨어졌어도, 그렇게 헀을지 모르겠네요.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이란 거기 출연하는 가수들을 위한것이 아니라,

그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시청자를 위한것 아닌가요?

가수들끼리 서로 놀려면 왜 굳이 시청자들 보여주려고 촬영을 하나요?

왜 굳이 청중평가단이네 뭐네 해서 투표하고 결과 발표 하고 하나요?


나는 가수다는 분명 좋은 가수들의 노래와, TV에서 잘 볼 수 없었던 가수들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것에 큰 매리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그중 한 가수가 반드시 탈락한다.. 라는 쇼적인 측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을 대대적으로 광고했었구요.

그건 그 프로그램의 틀이며, 절대적인 룰이죠.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이니 봐달라.. 라는 시청자들과의 약속이기도 하구요.


그러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게 말이나 되나요?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촬영을한건지 모르겠군요.


김건모 라는 가수를 좋아하고, 그 가수의 노래를 더 들을 수 있다는건 저도 좋습니다만.

그게 프로그램의 가장 기초적인 룰을 깨면서 까지 보고 싶진 않습니다.


여기까지가.. 처음 머릿속을 스친 생각이었다면..

조금 지나고 보니 그냥 처음부터 의도된것이 아닌가 싶네요.

처음부터 그렇게 쉽게 탈락을 시키는게 아니라, 몇주 더 써먹을 생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그램 그 자체의 틀을 흔드는데, 그저 스탭이라고 몇명 모여서 몇분 쫑알 거리고 

네 바뀌었습니다~  ...;;

그건 말이 안된다고 보네요.


거기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서 참 많은 사람들의 말을 편집해서

넣고 있고....


암튼.. 그동안 재밌게 봤지만, 앞으로 보고 싶지 않은 프로그램이 되어 버렸네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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