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디다든 자랑을 해야겠어서 올립니다.

여친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하겠슴.

본인은 대양의 말썽꾸러기 피즈 유저임

칼픽으로 미드를 먹고 (ㅋ_ㅋ) 시작함.

우리편은 피즈, 말파, 코르키, 블리츠, 피오라 이렇게였고

상대편은 제이스, 얼음새(이름이 뭐더라), 베인, 녹턴, 오공 이렇게였음.

초반부터 봇을 멸망시키고, 얼음새도 1이 매우 털리는거고 10이 매우 터는거라고하면 한 7정도로 텀.

원래 피즈로 봇,탑갱을 가는 스타일이라...

탑은 불안해서 1부터 10까지라면 3~4를 오갔음 전체적으로 우리가 미는중이였음.

그래서 정글말파와 갱을감 때 맞춰서 녹턴도 옴. 

근데 아니 이 피오라가 갱가니까 풀피정도되는데 뒤로 가는거임.-_-...

다행히 오공은따고 녹턴이 말파를 땄는데 

녹턴을 성게찌르기를 먹이면 죽는데 스킬이 안나가는거임

보니까 마나가 없었음...아나 피즈하다가 마나없는경우는 또 처음임.

그렇게 녹턴에게 2킬을 헌납하고 녹턴이 급성장하기 시작함.

피오라랑 봇이 몇킬내줬는데 피오라가 많이내줌 3킬? -_-....

하지만 우리가 킬을 많이 먹어서 킬수는 우리가 압도적이였음.

녹턴이 성장해서 아무도 막을수없게 되었지만 봇 멸망시키고 미드도 잉여 만들어놔서 어찌 어찌 피오라 크면

할만하겠다 싶었는데 이 피오라가 말을 ㅁㅁ 이런식으로함. 알고보니 짱깨-_-..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나감.........

녹턴 큰상황에서 4:5됨 아 절망적이였음

한타때는 팀웍도 안맞아서 각개격파 당하고 그랬음.

중후반쯤되니 타워가 우리는 내부포탑 탑,봇남은 상황이고 저쪽은 미드만 외부밀린 상태

솔직히 희망이 없어보였는데 팀원들이 게임 하면서 피오라의 존재를 잊을만큼 열라 열심히함.

마치 이대호 빠진 롯데 같았음. 다들 킬 따고 cs먹어가면서 조금씩 성장중이였음.

녹턴이오면 2:1도 쓸렸지만...-_- 녹턴이 13킬 2뎃으로 상대할자가 없어보였음.

(그때 피즈인데도 불구하고 8킬이였음)

결국 한타때마다 타워 1개씩 따이고 결국 미드 억제기까지 따임.

그런데 기적적으로 한타를 이기고 미드를 억제기 앞 타워까지 미는데 성공했는데 갑자기 코르키고 g를 기지에 연타하는거임

알고보니 녹턴이 백도가서 넥서스를 두드리고 있었음 -_- 쌍둥이깨지고 넥서스 반피쯤에 겨우 녹턴을 땀.

희망이 사라지고 가정이 무너지는데 서렌치기는 짱개ㅅㄲ 때문에 지는게 싫었음. 우리 팀원들도 그랬나봄

전략을 기방으로 잡고 기다림. 어차피 지들이 우리 이기려면 기지로 와야함.

기방을 하다가 한타때는 신기하게 이겼음. 녹턴만 살아나가고 -_-

가끔 우리가 나갈때 녹턴이 백도를 왔지만 번번히 잡혔음. 몇번 그러니까 저기나 우리나 다들 최종템으로 맞춤.

플레이 시간을 보니 60분을 가르키고 있었음.

진짜 마지막 한타 지대로 먹이면 산다 한번만 해보자 하고 팀원끼리 결의를 다지고 있었음

팀에 공공의 적이있으면 팀의 결속이 단단해지는걸 몸소 체험했음. 아 피오라 개끼네 다시생각하니까.

미드 앞쪽에서 역시 녹턴을 제외한 나머지가 왔고 한타하는도중에 나는 빠져서 집으로감.

아니나 다를까 녹턴이옴. 이샊 이럴줄 알았지. 맞딜로 녹턴한테 질 피즈가 아님.

녹턴을 따고보니 저쪽은 녹턴 백도를 위한 훼이크였음. 여기서 저쪽팀이 실수한게

라인을 정리하러 봇과 탑에 1명씩 가있었음.

가장 강한 녹턴은 죽었겠다. 한타하면 승산있다하고 다같이 미니언 무시하고 미드로 내달림.

나는 녹턴따느라 조금 늦음.

말파가 앞장서서 타워를 맞으며 버텨줌 다행히 말파죽으면서 쌍둥이 다 붕괴됨.

당황한 저쪽애들이 왔지만 비슷한 시간에 나도 도착함.

나와 블리츠가 베인부터 따고 다음 제이스를 땄음 그사이 코르키는 그냥 넥서스만 갈김.

이 ㅋ 김 ㅋ

65분동안 이거 하나 이기려고 이짓을함 아오.

쓰고보니까 재미없는데 진짜 게임할때는 대 역전극이라 다들 이걸이기네 이걸이기네 하고있었음ㅋㅋㅋㅋㅋ

+) 피즈 안좋다 안좋다하는데 순발력있게 잘하는 피즈만큼 짜증나는 캐릭이 없는듯...ㅋㅋㅋ

++) 짱개는 안좋다. 왜 나가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