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복선으로 인해
추후에 둘의 사랑은 견고해지고
김주원 어머니는 최후의 방편으로
길라임을 강제로 외국으로 보내려 하는데..
이때 사실 길라임의 몸엔 김주원의 영혼이 들어가 있었고,
김주원은 순순히 따라가는 척 하다 도망쳐 나온다.
간신히 어머니와 경호원들을 따돌린 김주원,
그 곳에서 오스카와 마주치게 되는데,,
이때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고 길라임은 다시 본인의 몸으로 돌아온다.
정상으로 돌아온 길라임, 그리고 오스카는 슬픈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다가
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데..
차안에서 길라임은 사랑만으로는 재벌2세와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현실을 개탄하면서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열변을 토한다.
그리고 운전중인 오스카를 한참동안 바라본 후 말한다.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