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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진짜 세상살고싶지않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323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당동떡볶이
추천 : 1
조회수 : 3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12/10 19:15:10
오늘 성적표 나온날이거든요. 수능요.

평소에는 모의고사 그래도 대강 인서울할정도로는 나왔는데

수능날 급코+두통감기에 걸려서 시험 한과목칠때마다 휴지 하나씩쓰고,

영어듣기할때 재채기도 3번이나하고(아직까지 기억이나요.4번,14번,15번)

원점수가 평소에는 탐구4과목 다해서 대강 400전후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원점수 333나왔어요. 거의 70점떨어진셈이죠.

뭐 변명이랄수도 있는데, 정말 컨디션이 안좋았거든요.

어찌어찌해서 지금까지는 어머니는 재수허락해주셨는데, 방금 퇴근하시고

성적표를 보시더니 "컨디션이 아무리 좋아도 이건 너무하지않느냐

기본실력이 있으면 이렇게까지는 안한다. 나도 아빠한테 재수시켜달라고

말을 못꺼내겠다. 니알아서해라"이러시는데, 와.. 진짜 미치겠네요

수능등급이 3.4.4/4.4.5.2가 나오고 표준점수는 469가나왔는데

대강보니까 이성적으로 인서울은 택도없고, 동아대도 약간힘들겠더라구요.

원래 학기중에는 인서울꿈꾸고있었는데, 막상 이렇게나오니까

진짜 미쳐버릴거같아요. 오늘 집으로 오면서 버스안에서도

친구한테 짜증진짜많이내고, 집에서 오유나 뭐 웃긴걸봐도 하나도 웃음도 안나오고요.

컨디션이 나쁘다고 급무너진 저한테 정말실망이많이되요. 

진심으로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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