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조경사업을 하십니다. 사건은 작년 초에 있었던 일입니다. 카지노(바다이야기 같은)를 해서 돈을 많이 벌었고, 많이 벌고 있다고 하는, 한 손님의 연락을 받고, 아버지께서 직접 찾아가 견적을 넣었습니다. 1800만 정도의 실내조경 치고는 엄청 큰 견적이었습니다. 여튼 계약금 300만으로 조경을 다 꾸며놓자, 그 때 부터 갑자기, 조경이 마음에 안든다고 트집을 잡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그 사람이 벤츠 타고 다니고, 집도 넓고 하니, 돈 받을 걱정은 안하고 계셨는데, 잔금 결제를 하지 않자, 오랜 실랑이 끝에 작년 중순경, 법적으로 소송을 걸어서 승소를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압류(?)를 한다고 그 사람 집을 찾아가보니, 집은 그사람의 명의가 아니고, 카지노를 찾아가보니, 소위 바지사장(?)(오락실 특정상 법적으로 일이 났을 경우를 대비해 대리 사장격?)을 세워 놓고, 만나볼 수도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오히려 역으로 전화를 해서 몸조심하라는둥 맘에 안든다는둥,소리나 해댔죠. 그 뒤로 연락을 할수 없고요. 여튼 그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이름만 알뿐, 그 사람 이름으로 되어있는 것이 없어서, 찾을 수가 없다고 하시는군요. 주민등록번호를 알면 된다하는데, 주민등록번호도 모르고, 저희 선에서 아무리 찾아보려해도, 찾을 수가 없게되었네요. 승소해서 돈을 받으려 하는데, 돈을 받을 수 없다니, 너무나 안타까우신 모양이십니다. 오유 여러분들~ 가능한 방법이라든지, 아니면 도움이 될만한 기관이라든지, 좀 부탁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