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패배의 요인은 따로 있습니다
저가 오늘 저희 엄마께 누구한태 투표를 했냐고 물어봤어요
엄마는 박근혜라고 하셨고 저는 왜 그사람한테 투표했어??
라고 하니까 첫번째로 나온 말은 "여자니까 여성대통령 한번 보고싶어" 였습니다
그리고 또 뭐가 있어?? 라고 물어보니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시절에는 비리는 많고 힘들었지만 최소한 경기는 좋았어 그게 엄마가 실제로 체감했었고
근데 박근혜가 박정희 딸이잖아 그때처럼 다시 경기를 좋게 만들꺼야
라고 하시더라구요
대부분의 직장인 혹은 직업이 있으신 분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으셔요
그분들이 투표를 할때 뽑는 기준은 단지 그 후보자의 이미지 입니다
그런데 박근혜는 경제를 발전시킨 박정희의 딸이라는 어마어마한 이미지를 가지고있죠
그래서 실제로 TV토론 등등에 나와서 어버버거리고 엄청 털려도 박정희의 딸이라는 이미지 하나로 대톨령 되는거에요
저가 생각한 패배요인은 이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