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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 총원전투배치 !
게시물ID : military_3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송파파구맨
추천 : 2
조회수 : 37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28 15:56:58

본인은 해병 2사단 155미리 자주포 부대에서 근무를 했었음

 

군생활을 하면서 3번 정도 실제상황이 있었음

 

서해교전 , 천안함 사건 , 연평도 포격도발사건

 

이병때인가 위병소 근무를 서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딩 동 댕동 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임 우리 중대는 평소에도 훈련상황을 많이 연습했었기에

훈련 상황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상황 총원전투 배치가 방송으로 나오는 거였음.

 

아 이병떄인데 좀 긴장했었음.  우선 위병소 문 처닫고 나는 곧바로 포상으로 뛰었음 조낸 .. 이미 포반 선임들은 포상에서 사격절차를 진행중이었고

선로 점검등등.. 나는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맞선임만 졸졸졸 따라다녔음...

 

당시 나의 보직은 자주포 조종수 였음..

진짜 아무것도 할줄 몰라서 병신마냥 있는데 포반장 선임이 중대가서 K-6 안가져오고 뭐하냐고 욕을욕을 ~~

나는 중대로 다시 막 뛰엇음.. 참고로 나는 하나포라서 포상이 중대로부터 가장끝에 있었음..

 

K-6랑 총열을 들고 오는데 정말 힘들었음 막 뛰어와야 하는데 니미 욕이 막 나왔음 ..

가져오니 나보고 포탑에 거치 하라고 하는거임

 

K-6도 첨보는데 이거 설치법을 어찌알까.. 당황했음.. 일단 아는척하면서 대충 막 끼워서 할려는데 이게 총열을 장착하는게 쉽지가 안은거임

손잡이 ? 를 살짝 땡기면서 총열이 살짝 빨려들어가면서 스윽 돌면서 그렇게 장착이 되어야하는데 이병이 뭘알겠음.. 막 수셔넣고 별지랄 다하는데

포반장선이미 답답했는데 철모쓴대가리를 발로까고 후려치고 염병떠는거임..

 

아시바 난 너무 서러웠음... 어쩃는 평소엔 작업도 처 열외하고 머릿속엔 까는 거 밖에 모르던 병장들이 날라다녔음 쉭쉭쉭쉭

 

아 역시 짬밥은 짬밥이구나 하고 느겼음..

 

다행이 실제사격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내 군생활의 첫 실제상황이 었음..

 

글을 싸질러놓고 보니 뭔글인지 알수가 없네...

 

빨리 무도나 봐야겠음...

 

ps : 선임분들께 경례하는거 까먹을뻔 했습니다.  필 !! 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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